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65일-간격 없이 주의의 흐름 인식하기
by 바다 on 21:41:3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 lp판으로 들은 음악들. 잔잔했다가 휘몰아치는 음의 파도들. 그 흐름이 아름다웠다.

 

-오늘의 감지연습: 사물들 대상으로 시각적 감지

기타를 무심코 보다가 저 기타가 벽과 구분되는 것 또한 느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타가 그려진 벽지일 수도 있는데 벽과 분리되어 입체감을 가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기타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느낌으로 기타와 벽을 분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 설거지를 하면서 손과 그릇이 닿는 느낌을 느껴보았다. 그리고 그릇을 바라보니 손의 지문있는 쪽과 만나서 생긴 느낌을 그릇 자체의 느낌인냥 여기고 있었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오늘의 주제: 주의의 흐름 느끼고 간격 없이 관찰하기

오전에는 주의에 주의를 보내며 텅 빈 상태를 경험해보았다. 그런 상태를 경험하겠다는 의도가 처음에는 작동했는데 나중에 점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게 되면서 의도가 희미해졌다. 그러면서 나라는 마음도 희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생각도 안 올라오고 그렇게 비어있는 상태로 잠시 있었던 것 같다.

오후에는 주제에 집중해보았다. 주체에서 대상으로 흐르는 주의의 흐름을 느낀 후 그 흐름간의 거리감을 알아차림으로써 주의의 흐름과의 간격 없이 있어 보았다. 주의의 흐름을 떨어져서 관찰할때는 주의의 흐름이 앞으로 나가는 것 같았는데 간격을 없애보니 주의의 흐름이 마치 심장박동처럼 하나되어 느껴졌다. 주체에서 대상으로 흐르는 흐름을 명확히 느끼고 간격을 없애니 어느 순간 주의 뿐만 아니라 대상과 주체도 나 같이 느껴졌다. 주체-주의-대상 이 세 가지가 모두 나 같았다. 왜 그런지 선생님께 여쭈어보았는데 원래 하나니까라는 명쾌한 답변을 주셨다. 그러면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투명한 의식이 감각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감각의 한계 내에서 자극을 받으며 그 자극이 마음에 흔적을 남겨 느낌이 일어나고, 가 닿을 수 없는 물자체인 세상이 나의 느낌의 세계로 바뀐다고 정리해주셨다. 그렇기에 모든 대상들에 대한 느낌은 마음의 일-주체의 일이다. 그렇기에 느낌 자체에서 주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느낌 자체가 주체이다.

처음에는 우리가 강물에 휩싸여가다가 관찰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관찰자로 강둑에 서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본다. 나중에는 강물 속에 들어가 함께 흘러간다. 그럼에도 강물에 젖지 않게 된다. -(캐릭터에 빠져 살아가다가 관찰자로 나와 캐릭터를 대상으로써 관찰하면서 동일시에서 벗어난다. 나중에는 캐릭터 속에서 살아도 알아차림, 관찰이 늘 함께하기에 그것이면서도 그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라고 이해되었다.)

 

 이 연습을 하다가 어떤 순간에 대상이 일렁이듯 보일 때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그리고 거리감을 인식하면 왜 거리감을 떼고 간격을 없앨 수 있는 건지 궁금해졌다. 이와 비슷한 경우를 살펴보면 주의 제로 할 때도 주의의 세기를 인식함으로써 하고 공간감 없이 대상을 눈 쪽에서 느낄 때도 공간감을 인식함으로써 그것이 가능해진다고 생각되었다. 왜 인식하면 그 느낌을 떼고 바라볼 수 있는 것일까? 인식한다는 것은 그것이 느낌이며 전체가 아닌 느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기에 그 부분보다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어 그런 것일까?

 

-오늘의 감사

선생님과 같은 분께 11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으로 lp판을 직접 골라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오디관의 그 수많은 LP판들을 모아주신 분께 감사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5339 Posts
4,169
도현
4 23-07-06
4,168
푸리
7 23-07-05
4,167
바다
14 23-07-05
4,166
도현
3 23-07-05
4,165
푸리
7 23-07-04
4,164
도현
4 23-07-04
4,163
바다
15 23-07-03
4,162
바다
11 23-07-03
4,161
푸리
10 23-07-03
4,160
바다
13 23-07-03
4,159
푸리
10 23-07-02
4,158
도현
3 23-07-02
4,157
도현
3 23-07-02
4,156
푸리
12 23-07-01
4,155
바다
16 23-07-01
4,154
도현
5 23-06-30
4,153
바다
16 23-06-30
4,152
도현
4 23-06-30
4,151
바다
15 23-06-29
4,150
도현
4 23-06-29
4,149
푸리
9 23-06-28
4,148
바다
12 23-06-28
4,147
도현
4 23-06-28
4,146
푸리
12 23-06-27
4,145
도현
5 23-06-27
4,144
푸리
9 23-06-26
4,143
바다
36 23-06-25
4,142
도현
4 23-06-25
4,141
바다
21 23-06-25
4,140
푸리
11 23-06-24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