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FelixMittermeier
1. 산(아름다움)
나무를 심다가 산 풍경을 바라보았다. 평화로운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일반식 4일차
몸
40일째 날은 일반식 4일차로 오전 12시쯤에 책을 읽다가 졸고 오전 1시에 자서 오전 8시에 일어났다. 자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컨디션이 일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인지 아니면 과식해서 망가졌던 위 등의 몸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단 것을 많이 먹어서 혈액이 산성화되어 그런지 팔에 염증이 느껴졌다. 그래서 천일염 등 소금을 의식적으로 섭취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팔에 있던 염증이 완화된 느낌이었다.
오전 8시반쯤에 태극권을 했다. 오전 9시쯤부터 사람들과 있다가 오전 10시쯤에 청국장 한숫가락, 두유요거트 몇숫가락과 보리새싹분말을 먹었다. 그 후 일을 하다가 오후 12시에 점심을 먹었다. 청국장찌개와 잡곡밥 한공기, 장떡 한젓가락, 두부가지볶음 두세개, 봄나물무침 몇젓가락을 먹었다. 그리고 쑥, 냉이 튀김 두세조각, 김치와 밥을 비벼 1/3공기, 사과 반개와 홍초, 매실청 섞은 물 한잔을 마셨다.
오후 2시에 양배추, 보리새싹가루, 차가버섯가루, 조청, 두유요거트를 갈아서 한잔 마시고 밥 한숫가락에 고추장, 들기름, 마늘 넣은 소스를 뭍혀 먹었다.
오후 2시부터 식사 준비를 미리 해두고 오후 3시반쯤에 잠시 자면서 쉰 후 오후 4시부터 나무 심는 일을 했다.
오후 7시에 저녁 식사를 했다. 김치, 동치미, 미역고추장무침과 계란찜 몇숫가락, 계란후라이 하나, 밥 1/3공기와 시래기 된장국 한그릇과 고구마 반개 정도를 먹었다.
오후 8시쯤부터 두유요거트와 보리새싹가루를 섞어먹고 오후 8시반에 계란 두개와 밤꿀, 히말라야 소금, 두유요거트를 섞어서 먹었다. 몸이 힘들었는지 먹을 것을 계속 요구했다. 계속 먹으면 과식할 것 같아서 밤꿀, 조청을 한숫가락씩 먹고 마스코바도를 두숫가락정도 떠서 중간중간 음식이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먹었다.
오후 9시에 홍초, 매실청 섞은 물 한잔을 마시고 히말라야 소금을 물에 타서 조금씩 계속 마셨다.
오후 9시반에 두유요거트를 몇숫가락 먹고 히말라야 소금을 물에 타서 조금씩 계속 마셨다.
오후 10시쯤에 운동을 했다. 턱걸이 17/13/12회, 스쿼트 15회 3세트를 했다.
오후 10시반쯤에 프로바이오틱스를 한포 먹었다.
마음
저녁에 식사를 하는데 일을 하다가 늦게 와서 그런지, 일을 많이 했어서 그런지 마음이 산만했고 음식을 많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끌림에 이끌려서 많이 먹게 되었다. 마음이 차분하지 않으면 과식하기 쉬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억지로 하지 않기
중간중간 힘이 들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무리하지 않고 중간에 멈춰서 쉬었다.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일을 할 수 있었다. 무리하지 않으면 마음 속 갈등이 크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매화님께서 나무 심는 작업 마무리를 도와주셨다. 매화님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매화님의 선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