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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328일차 - 생각느끼기 / 감지연습 97일
by 매화 on 21:57:10 in 일기
1.오늘의 진선미
하루가 금방 갔다. 아침에 청소하고, 불 떼고, 점심 먹고 보리수관 청소하고, 만두빗으니까 저녁시간이었다. ‘한 것도 별로 없는데 하루가 금방 갔다.’고 느껴졌다. 뭔가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나은 삶, 더 알찬 하루,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 같았다. ‘잘 살고 싶다.’가 마음공부의 목적이었는데 잘 산다는 것에 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마음안에 보람있고 알차고 잘사는 삶이 있다. 미진함도 부족한 삶도 내 마음안에 있다. 그것이 진실이라 느껴진다.
2.오늘의 주제 : 생각 느끼기
생각에 중간중간 빠지기도 했으나 생각을 느껴보려 했다. 방에 혼자 가만히 있으면서 생각을 느끼면 좀 더 잘 느껴지는 것 같고, 머리, 얼굴, 목, 가슴에서 에너지가 뭉친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느끼고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고 내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생각할 겨를이 없어지는 것 같다. 뭔가를 하고 있기는 한데 생각없이 하니까 내가 한다는 생각 같은 것도 없어지는 것 같다. 생각이 일어났다가 느끼면 사라지고, 다시 일에 집중했다. 보리수관 청소를 다른 날 보다 좀 더 꼼꼼하게 했는데 하면서 중간에 생각이 올라올 때도 있었지만 생각을 느끼면서 하니까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느낌에 머무름이 별로 없었고, 일에 몰입했던 것 같다.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도 몸이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이 없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다.
3.감지연습 사람을 했다. 이 사람에 대한 느낌이 오로지 내 세계의 일이라는 것이 조금씩 와닿게 되는 것 같다. 아빠를 보면서 어떤 느낌으로 느끼는 것은 내가 그의 딸로써 경험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4.오늘의 감사 -수디님이 일한 사람들에게 비비고 만두와 빵을 구워주셨다. 챙겨주신 마음에 감사했다. -눈에 띄게 보이진 않더라도 무언가 작은 것이라도 느끼고 경험하고 깨닫는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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