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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42일차: 관찰
by 푸리 on 22:45:43 in 일기
주의가 이곳 저곳을 움직이며 돌아다닌다. 앞 이마쪽에서 저릿저릿한 느낌이 든다. 왼쪽 얼굴과 목 쪽에서 어색한 느낌 - 마치 내 몸이 아닌 듯한 - 이 든다. 운동을 너무 하고 싶어서 가서 한 시간 정도 뛰어보니, 두통이 폭발적으로 몰려왔다. 심장이 크고 빠르게 뛰는 것도 바라보았다. 운동을 평소만큼 못하는 것에 대한 조바심이 계속 올라와서 스트레칭도 해보고 근력운동도 해보다가 역시 통증에 가로막혀서 그만두었다. 낮에는 실망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그 순간 몸 여기저기에서 통증이 화르륵 몰려왔다. 통증 덕분에 그 순간을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 실망의 신체적 느낌을 바라보는 것은, 실망을 감정으로 느끼는 것보다 구체적이어서 더 잘 되었다. 통증은 절제를 하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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