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절로) 138일_ '내가 있다.'는 느낌
by 저절로 on 21:18:30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갑자기 벚꽃잎이 봄바람에 눈처럼 날렸다. 환상적이었다.
# 오늘의 주제 어떤 생각에 에너지가 몰리거나 감정에 에너지가 몰려 커졌을 때, 그럴 때 ‘내가 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생각의 내용이나 감정의 종류를 제외한 순수한 에너지의 느낌만을 추출해서 느껴보았다. 그 에너지의 힘이 내가 있다는 느낌을 유발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 느낌은 처음엔 강렬하지만 느끼면 느낄수록 점점 약해지더니 이내 사라졌다. ‘내가 있다’라고 느끼게 한 강력한 동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텅 빈 허공만 남았다. 그렇게 내가 있다라는 느낌은 유명무실했다. 강한 감정이 올라왔을 때 그 감정을 일으키는 나를 찾아보면 이 또한 딱히 찾을 수 없다. 그렇게 내가 있다는 느낌을 일으키는 요인은 하루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지만 막상 찾아보거나 느껴보면 나란 걸 찾을 수가 없다. 난 이상하게 이럴 때 마다 피식~웃음이 나왔다. 느낌으로 탐구하면 통찰들이 지식이 아니라 체감되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생활에선 관성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간다 해도 말이다. 아직은 관찰하는 힘이 약해 관성을 멈추기엔 아직 역부족 같다. 그래도 무의식에 어떤 식으로든 흔적을 남기는 것 같다.
# 오늘의 감사 따뜻한 봄날의 정취와 내 마음의 여유가 잘 어우러진 하루 같았다. 컨디션만 좀 더 허락한다면 봄날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만끽하고 싶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