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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90일-인터뷰
by 바다 on 23:10:3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저녁의 기차역 풍경 -오늘의 주제: 인터뷰 오늘은 햄스터맨님 인터뷰를 하고 왔다. 앞으로도 이번 비개인적 주체 발견 졸업발표회에서 발표하셨던 몇 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 누군가를 인터뷰 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또 나보다 더 인터뷰를 원활하게 진행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 일을 선생님께서 해보라고 하신 것은 그분들께 배우고 오라는 뜻으로도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인터뷰글들을 읽어보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질문들을 뽑아 정리해보았다. 인터뷰글들을 보면서 전에는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다시 읽혔다. 그리고 인터뷰 하신 분들의 여정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인터뷰를 진행할 때 질문이 미흡했음에도 햄스터맨님께서 어떤 이야기를 할때든지 그 원리와 이유를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깊이있는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모르겠다는 느낌을 가끔 받을때가 있었다. 전체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부분만 보는 상태여서 그런 것 같다는 이해가 올라왔다. 질문을 조금 더 명확히 던지려면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아쉬움도 있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해도 안된다는 좌절의 순간들이 있었음에도 마음공부를 놓지 않고 계속 하셨다는 점이었다. 그 원동력을 여쭈어보니 그냥 그게 어느새 습이 되어서 반복해서 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중 하나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그것을 찾는 마음에-하나의 대상에 집중해서 들어가보라는 말씀이었다. 어떤 아하나, 이해가 들어와도 그것이 인식된다는 것을 알아차리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 ‘어떻게 인식이 일어나는가?’ 이 질문 하나에만 집중했다. 계속 이 질문을 던졌다. 그러니 다양한 느낌이 올라왔다. 이 질문을 통해 무언가를 발견하고 싶은 마음, 이게 맞나?하는 마음, 아하!라는 이해 등등. 하지만 그러한 것이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항상 이런 마음에 빠져왔구나라는 이해가 올라왔다. 그런 것이 인식되니 질문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훈련이 아닌 탐구가 되었다. 점점 호기심이 올라왔고 질문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 순간이 기쁘고 감사하게 다가왔다. -오늘의 감사 맛있는 점심을 차려주신 시아님과 햄스터맨님께 감사드렸다. 두 분과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 밤에 차로 안의터미널까지 픽업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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