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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61일차-힐링퀘스트 3일차
by 김선주 on 23:52:22 in 일기
-진선미: (선) 나를 향해 따뜻하게 웃어주고 존재에 격려를 보내는 식물 힐링퀘스트 3일차. 나는 사랑을 잘 모르겠는, 미지의 단어처럼 여겨왔다. 심지어 남편을 사랑하는 걸까? 좋아하는 정도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자주 했었다. 이제는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 자비 등 느낌으로 그리고 경험으로 이 단어가 와닿는 것을 발견했다. 오늘 선생님께서 ‘사랑’은 너와 나를 경계 짓지 않고 구분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셨는데, 이를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자신도 발견했다. 불과 몇 달 전과 비교하니 여러 부분에서 메이지 않는 것을 배우고 있다 느껴진다. 수업 때 자연에 말걸기 주제를 정했다. 내 주제는 ‘단식 후 맑고 건강한 몸을 백일학교 졸업까지 유지하고 싶다.’ 밖에 나가 인상 깊은 식물을 관찰하고 돌아왔다. 경험 요약을 하고 선생님의 질문을 통해 떠오른 것들은, 1) 이전에 건강한 몸으로 ‘회복’을 원함 2) 내 몸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건강한 몸을 유지(미용? 목적이 아닌) 3) 뻔하지 않고 재미있게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 단식으로 인한 변화를 적어 방에 붙여 놓기 4)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활기찬 생활, 따뜻한 사람과 환경 등이었다. (예)함께 일하기, 크리스마스 파티, 신정 때 만두 빚기 등.. 그래서 3일 보식 끝나고 내일부터 단식 3일 더 해보려고 한다. 마음의 허기를 음식이라는 한 통로로 해소해 온 것을 다른 즐거움, 몰입 나아가 탐구의 재미 등으로 전환되기를. 더불어 오늘 나의 중요한 기준을 발견했다. 나는 권위를 주거나 부여 해야 하는 대상으로부터 기대치가 손상되면 감정이 크게 올라온다. 이 기준의 뿌리도 발견했다. 어릴 때 아빠 형제들의 싸움을 보며(물론 당일 화해, 매우 친함) 어른들은 존경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경험, 나를 지켜주지 않는 느낌을 경험했던 것. 이게 비단 남편, 가까운 사람 뿐 아니라 직장 상사, 교육을 받을 때 만나는 선생님, 안내자, 교수 등 모든 관계에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기준을 사용할 수 있으려면? 감정이 올라오면 내 기준이 건드려졌는지 확인하고 느껴본다. 해결이 필요하면 그 감정의 에너지를 지혜롭게 사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충분히 느끼고 흘러가게 지켜본다. 피곤함이 올라오는 신호는 진짜 쉴 때라는 것. 황급히 일기를 마무리해본다. -오늘의 감사: 단식을 다시 3일 시작하려는 마음에게 기특함과 감사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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