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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83일-자연에 말걸기 심화 셋째 날
by 바다 on 09:07:5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바위 위에 앉아 바라본 소나무와 산들 -오늘의 주제: 자연에 말걸기 심화 셋째 날 -동의를 받고 감사를 전한 후 그곳의 자연물들을 살짝 잡아당겨보기 1.첫 번째로 시도한 풀은 잎의 밑부분에 가시들이 나있어서 정말로 뽑으려고 한다면 그 가시가 따가움을 줄 것만 같았다. 살짝 잡아당겼는데 곧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면서 ‘나는 여기에 속해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나무 위에 난 버섯도 잡아보았다. 땅에 뿌리를 둔 나무, 나무에 뿌리를 둔 버섯. 이러한 상호의존이 마음에 와닿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풀들이 모여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개별적인 풀들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이 땅으로 인해 그들이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이 보였다. 그러한 면에서 풀 하나하나가 개별적인 존재라기보다는 땅에 의존해 함께 살아가고 함께 죽는 공동체였다. 또한 그들은 지금까지 자기 스스로를 지켜오며 땅에 뿌리내렸다는 측면에서 무력하지 않았다. 2. 인간관계 증진시킬 한 문장: 우리는 개별적으로 보이지만 서로에게 의존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선생님과 문답을 나누며 <어떻게 인식이 일어나는지 알고싶다>주제와 이 문장을 연결시켰다. 문답을 통해 나온 이야기 차이에 초점을 두면 개별적으로 보이지만 공통분모인 땅에 초점을 두면 하나의 원리가 보인다. 느낌들에 쉽게 빠져드는 이유는 그 느낌의 차이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그 모든 다양한 느낌들이 지금 이 순간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보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질문에 답하면서 지금 올라오는 느낌들이 인식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이 가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느낌들이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려는 마음도 인식되고 있었다. 모든 마음의 움직임이 지금 인식되고 있구나 하는 아하가 오면서 감동의 느낌이 올라왔다. -오늘의 감사 선생님과 문답을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감사했다.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올라왔다. 함께한 다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 내 경험요약 이야기를 길게 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들고 감사한 마음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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