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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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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82일-자연에 말걸기 심화 둘째 날
by 바다 on 09:05:5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흩날리는 풀씨가 아름다웠다. 


-오늘의 주제: 자연에 말걸기 심화 둘째 날



-비언어적으로 끌리는 것에 초점 맞추고 끌림 의식해보기 


1.민들레 홀씨 같이 털을 달고 있는 씨앗들이 끌렸다. 그 끌림을 느껴보니 사랑과 가까운 느낌, 일종의 목마름이 포함된 사랑의 느낌이 느껴졌다. 

생명을 피워낼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측면이 끌림을 주었던 것 같다. 

끌리는 마음에 손을 뻗었는데 그때문에 홀씨들이 바람에 날아가버렸다. 

자연스럽게 날아간 것이 아니라 나에 의해 날아간 것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것 또한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올라왔다. 


2. 중요한 점 세가지

1) 나또한 자연이며, 나와 식물의 만남 역시 끌림에 의해 일어난 자연스러운 일이다. 

2) 끌림이 있을때 관계 맺음,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3) 끌림이라는 느낌의 근원지는 무엇일까? 


3.변화된 부분

나와 식물 간의 만남 또한 자연의 법칙 아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께서 이에 대해 어떻게 인식이 일어나는지 알고싶다라는 주제와 연결시켜보라고 말씀해주셨다. 

내가 끌림을 느꼈으며 내가 대상을 만난다고 여겼지만 사실 인식이라는 공통된 법칙 아래 모든 느낌들이 일어나고, 만나고 있었다는 이해가 올라왔다. 

지금 이 순간 법칙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자. 



-비언어적으로 바라보고, 접촉하고, 끌림 발견하고, 끌림에서 기분 좋은 느낌 발견하기


1. 푸릇푸릇한 잎들이 달린 식물 앞에 서서 동의를 구하고 바라보았다. 

그러니 끌림이 일어났다. 그 끌림에서 기분 좋은 느낌 느껴졌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잎에 앉아있는 날파리때가 보였다. 

날파리라는 단어가 떠오르면서 스토리로 보게 되니 밀침이 일어났다. 

다시 비언어적으로 바라보니 밀침은 사라지고 끌림이 느껴졌다. 

대나무와 작은 풀에서도 끌림을 느꼈다. 

나와 식물이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니 동등한 존재로써 만나게 되었다. 

그들을 투명하게 바라보니 나 또한 투명해지는 느낌이었다. 


2. 중요한 점 3가지

1) 지금까지는 무생물과 식물을 일방적인 관계로 만나고 있다고 여겼다. 물을 마실때도, 밭에서 작물을 수확하고 먹을때도 끌림에 의해 그 대상들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채 그것들을 내 노력으로 취한다고만 여겼다. 

하지만 끌림 이전에 접촉을 의식함으로써 식물을 동등한 존재로 만나게 되었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는 관계라는 이해가 왔다. 

2) 끌림이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3) 날파리때를 통해 느낌으로 보는 것과 스토리로 보는 것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3. 인관간계를 위한 한 문장 : 상대를 느낌으로 만나면 상대를 만나는 나 또한 느낌이다. 


선생님과 이 문장을 주제와 연결시키면서 문답을 나누었다. 그것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대상을 느낌으로 느끼면 나 또한 느낌으로 보게 된다. 

대상이 곧 나를 결정짓는다. 

대상을 밖에 있다고 여기며 나와 상관없이 존재한다고 느끼지만 사실 매 순간 대상을 통해 나를 확인하고 있다. 

그렇기에 밖이라고 여기지만 밖이 곧 안인 것이다. 

대상이 인식되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안밖 없이 만나고 있다는 것이다. 

인식-느낌은 곧 만남의 결과이다. 

안과 밖이라는 경계선을 긋고 안은 나이며 밖은 내가 아니라 대상이라 여기지만 이러한 경계선 자체가 이미 만남의 증거이다. 

왜냐하면 경계선이 없다면 안 밖이 없기 때문이다. 안이 없으면 밖이 없고 밖이 없으면 안도 없다. 

그렇기에 대상과 주체는 동시에 발생한다. 

정말 나와 대상이 나누어져있다면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눈은 눈 자신을 볼 수 없기에 진정한 주체는 대상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느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눈을 증거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만남의 결과가 곧 느낌이기 때문이다. 

안과 밖 없이 이미 만나고 있다. 단지 인식 그 자체는 보이지 않을 뿐이다. 



-끌리는 곳에 가서 감사할 거리 10가지 이상 찾기 


작은 침엽수 앞에 서서 접촉하고 관찰해보았다.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생긴 나무였는데, 나무를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니 나무의 형태에서 나선형이 보였다. 

가지들이 중심 줄기를 돌아가면서 일정한 길이로 뻗고 있었다. 

또한 가지들 위에 난 뾰족한 잎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돋아있었다. 

이것을 보니 갑자기 은하수의 모양과 달팽이집의 모양이 떠올랐다. 

선생님께 들었던 이야기 같은데, 의식의 성숙이 나선형처럼 올라가는 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떠올랐다. (선생님께서 더해서 손가락의 지문과 태풍의 모양, 물이 내려가는 형태도 나선형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은하수의 형태를 결정짓는 우주의 법칙이 나무 하나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감사로 다가왔다. 

선생님께서 그것이 왜 감사한지 물어주셨다. 

작은 나무 하나에서도 그러한 법칙을 발견되는 것을 통해 작은 나로써 살아가고 있지만 이러한 나에게도 우주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한 법칙을 발견하고 그것에 초점을 맞추면 분리된 개인으로 있기 보다 모든 존재들과의 연결성을 느끼고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감사 


다른 분들의 자연에 대한 감사를 들으면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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