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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76일-감지연습 / 감정 바라보기
by 김성욱 on 21:48:4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주유소에서 기지개를 펴면서 위를 보았다. 하늘과 구름이 아름답게 보였다. 주변만 둘러보면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감지연습 감지연습을 했다. 1. 입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사물을 본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진이나 입체나 경계그리고 보면 시각적으로는 똑같기 때문이다. 2. 세밀하게 보니까 더 또렷하고 날카롭게 보였다. 수면 아래 뭉뚱그려진 느낌으로 있다가 수면 위로 올라오니 더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었다. 3. 끌림과 밀침이 붙은 느낌과 정보적인 느낌만 가지고 있는 느낌이 느껴졌다. 전체적인 통찰과 의미는 일상 속에서 보는 세상은 실제 그 모습이 아니라 언제나 바뀔 수 있으며, 대개는 내가 예전에 봤던 느낌들이 뭉뚱그려져서 보여지는 상태라는 것이고, 결국 내 느낌으로 보는 세계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더 느꼈다는 것이다.
현상다루기-감정 바라보기 오전에 마당을 쓰는데 어깨가 삔 것처럼 아팠다.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되니까 신경질이 났다. 조금만 무리해도 신호가 오니 부자유스럽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마당을 쓸면서 그 신경질의 느낌을 어떻게 다뤄야하나 고민했다. 느낌으로 느껴서 없애야 하나, 신경질의 느낌은 느낌대로 두고 내 할일을 해야 하나, 신경질의 느낌이 어디서 오는 지 탐구해야 하나, 신경질이 어떤 신호를 주는 건가 느껴야 하나 등등이었다. 하나의 사건에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어쨌든 마당을 쓸긴 해야하니까 그런 고민들과 함께 마당 쓸기를 마무리했다. 아픈 것이 일에 집중하느라 사라졌다가 일이 끝나니까 다시 느껴졌다. 바닥에 누워서 쉬었으나 회복이 안되고 유격훈련 받은 다음 날처럼 여기저기 쑤셨다.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또 쉬니까 조금 괜찮아졌는데 오후에 긴장을 하면서 운전을 할 일들이 있었고 그 상태에서 팔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평소에는 그래도 괜찮다고 여겼던 왼쪽 손목과 어깨까지 아프기 시작했다. 쉬어야겠다싶어서 누워서 쉬었다.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 몸도 쑤시고 머리까지 아팠다. 개밥주러 가는 길에 거미줄이 머리에 걸렸는데 육두문자가 나왔다. 순간 의문이 든 것은 화가 있으면 안되나? 였다. 특정 상황에 특정 반응은 당연한 것인데 불편하니까 없애려고 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상황에서 화가 나는 것을 진정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화를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은 화를 온전히 느끼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 이후의 문제같다. 그 전에는 회피가 되기 쉽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의 감사 선생님께서 저녁에 내 표정을 보고 상태를 읽으셨는지 설거지를 해주겠다고 하셨다. 선생님께서 배려해주신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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