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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69일-순복이란 단어의 느낌 느끼기 / 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 않기
by 김성욱 on 19:54:5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꽃병의 꽃(아름다움) 저녁에 주변을 둘러보는데 꽃병에 꽃이 꽂혀있는 것을 보았다. 꽃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순복이란 단어의 느낌 느끼기 오늘 하루를 살며 느낄 단어가 순복이었다. 순복이란 단어를 느끼다보니 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이전에 순복이란 단어는 단순히 순순히 복종하는 것의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순순히 복종하는 것이 모난 모습까지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의 느낌으로 와 닿았다. 통찰력게임에 있는 생명력카드의 느낌들을 느끼다보니 모든 생명력카드의 느낌들이 본질과 연관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또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의미로서도 와 닿았다. 아침에 태극권을 하지 못했고 다른 일들 때문에 이것저것 하려고 한 것들을 하지 못할 상황들이 생겼다. 꼭 해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상황이 되면 저녁에 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니 다른 일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상황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 않기 설거지를 했다. 그 다음 할 일들이 이것저것 있었다. 그래도 중간에 쉬고 하기 위해 10분 정도 누워서 쉬고 시작했다. 중간에 쉬면서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뭐든지 쉬면서 하면 되는 것을 그동안 한번에 하려는 욕심때문에 쉬지 않고 하다보니 마음의 일이 몸에까지 영향을 미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수디님께서 계속 밥을 해주신 덕분에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수디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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