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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50일차-관계
by 김선주 on 22:09:34 in 일기
-진선미: (진) ‘알아차림’ 상태를 경험해 보았다. 진실에 1mm 정도 다가간 느낌이 올라온다. (주제) 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 들은 서로를 유지하는 데 쓰인다. (행동) 사물, 생각, 감정, 상황 등의 관계에 대해 떠올려 보았다. (현상) -사람: 바다를 떠올리면 도반으로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배움이 있는 관계. 서로 경험을 주고받는 현상은 서로의 배움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 -사물: 컵을 보니 처음엔 일방적으로 내게 쓰임 당하는 거라 여겼다.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니 나도 컵을 보전하는데 역할이 있다는 관점을 새로 알게 되었다. 기능과 보전을 주고받는 관계. -생명: 벚나무를 전정했다. 가지를 자르면서 미안함이 올라왔다. 수목원에서 일하며 공생에 대해 고민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나도 자연도 최소한으로 불편해지는 합의점을 찾는 지혜가 필요한 관계면서도 서로 존재 자체가 서로를 유지하는 데 쓰인다. -상황: 스토리에 대해 보자면, 어떤 주체가 상황의 스토리 속에 빠지면 그 스토리가 사실이라고 믿어 희노애락에 빠진다. 말씀이 와 닿았다. 스토리에 빠져 희노애락을 느끼는 현상은 그 스토리와 그것을 믿는 주체를 유지하는 데 쓰인다. (경험) 내가 스토리에 빠지는 상황의 공통점은? -급한 상황일 때 (예) 노트북 베터리 잔량이 2% 남았는데 문서작업을 해서 보내야 할 때 -> 이걸 못해내면 대단히 큰 불편한 일이 일어난다는 스토리에 빠짐 -(예측 불가능한) 두려움이 있을 때 (예) 바퀴벌레가 방에서 나왔을 때 -> 나보다 작은 바퀴벌레가 내 온몸을 파고들어 날 죽일 것 같은 스토리에 빠짐 -말에 걸릴 때 (예) 수업 시간에 이해가 안 가면 이해될 때까지 물어봄 ->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면 수업 전체가 무의미해지고 시간 낭비였다는 암담한 스토리에 빠짐 -내 기대, 기준에 못 미쳤을 때 (예) 남편은 오은영 박사님처럼 대화를 이끌어 줘야 해. 라는 기대와 반대로 본인 마음조차도 몰라 묵묵부답일 때 -> 내가 기대하는 남편상에 부합하지 못하면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는 스토리에 빠짐 (통찰) 스토리에 빠지는 공통점의 의미는? 4가지 모두 나라고 여기는, 힘이 강한 기준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스토리가 떠오를 때 보는 자로 있으면 쉽게 화, 슬픔에 휩싸여 불균형과 부조화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떠오른다. 알아차림을 경험하니 표현이 부자연스러워짐이 보인다. -오늘의 감사: 알아차림 상태(?)를 경험할 수 있었다. 배움이 있는 나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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