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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엽) 60일 - 관찰자 탐구하기
by 송제엽 on 20:59:25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태풍이와 밤이는 방금 봤다가 금새 돌아와도 언제나 처음처럼 반갑게 맞이해준다. 산책을 다녀오는 나를 언제나 최선을 다해 반겨주는 태풍이와 밤이를 보니 그 순수함과 진실됨이 느껴졌고 감사함이 느껴졌다.
-- 오늘의 주제 : 관찰자 탐구하기
관찰자를 느끼며 생활하며, 관찰자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변화과정을 정리해보았다. 1. 머리 위쪽 어딘가에서 느껴지는, 지켜보는 누군가를 의식한다. 몸 쪽에서 관찰자를 향해 주의가 간다. 2-1. 관찰자의 시선에서 몸 쪽을 바라보며 판단하지 않고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본다. 2-2. 관찰자가 몸 쪽으로 가깝게 다가와 있을때는, 행동이나 생각들에 대해 판단하기도 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일종의 슈퍼에고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 3. 관찰자가 따로 느껴지기보다는 행동이나 생각이 일어나면 바로 알아차리는 기능이 있는것처럼 느껴진다. 현상과 관찰이 거의 동시에 발생하는것처럼 느껴진다. 통찰 : 선생님께서 그런것이 느낌은 생겨나는 즉시 느껴진다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지금 나라는 느낌과 의식활동이 계속 일어나고 있음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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