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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70일_ 감지연습 43
by 저절로 on 23:51:02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90도 절벽을 미끄러지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민달팽이의 숨은 능력!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안타까울 정도로 더딘 속도의 민달팽이는 알고 보니 능력자였다.
# 오늘의 주제 감지연습/ 다양하게 흔들리는 식물들을 감지했다. 각각의 식물들은 그 움직임에 고유의 패턴이 있었고, 그 패턴과 동일하게 내 마음도 함께 움직였다. 미세한 움직임에는 내 마음도 미세하게 자극되고, 큰 움직임은 내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고요하게 멈춘 나무는 움직임을 예비한 느낌이 들었다. 주의를 주면 각 가지들은 모두 자신의 리듬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 나무를 계속 바라보았다. 바라보니 점점 느낌이 미세하게 변화함이 느껴졌다. 왜 그럴까 보니 동일한 나무를 보고 있지만 그 안에서 주의는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므로 입력되는 정보에 변화가 생기므로 출력되는 결과물인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다. 기존의 느낌에 추가된 정보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대상에 이름을 붙이고 그 느낌을 살피지 않는 것처럼, 하나의 대상에 대한 느낌도 늘 변화하는데 그 느낌도 고정시켜버리는 우를 범한다. 대상에 따라 그것을 보는 내가 바뀌듯이 하나의 대상의 느낌도 변하면 나도 바뀌는 것이다. 나는 늘 대상과 함께 나타난다. 숟가락 하나를 보면서도 그걸 보는 동안은 같은 나, 변함없는 나라고 여긴다. 하지만 대상, 느낌이 바뀜에 따라 나란 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한다. 제대로 보지 않고, 느끼지 않으면서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으로 퉁쳐버린다. 선생님께선 어떤 통찰이든지 최종엔 항상 ‘나’란 것과 연관지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렇지 않다면 결국 하나의 앎이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오늘의 감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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