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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34일_ 영화와 같이
by 저절로 on 20:52:50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분수에 젖어드는 마른 잔디와 그걸 밟는 상쾌한 발바닥.
# 오늘의 주제 카메라 필름에 이미지와 말과 느낌이 기록되듯이 내 일상을 그렇게 잠깐 살아보았다. 필름에 풍경도, 내 움직임도, 생각도, 감정도 다 기록된다. 변화는 모두 기록된다. 그렇게 필름이 된 듯이 살아보는 것도 괜찮았다. 생각이 떠오를 때 필름이 되어있으면 생각에 덜 빠지는 것 같았다. 마치 행동, 생각, 감정에 이름이 떨어진 듯 느껴졌다. 내일 더 해봐야겠다.
# 오늘의 감사 오늘은 휴식이 되는 하루였다. 여유롭게 많이 잔 것 같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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