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248일-지금 인식되고 있는 느낌
by 바다 on 08:59:4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식당 안에서 마주친 아이의 얼굴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지금 인식되고 있는 느낌 오늘은 오전에 사람들과 탱크 마무리 작업을 했다. 그 과정에서 철사핀을 밟아 발에 박혔다. 일손이 바로 필요한 상황에서 그런 일이 생기니 소독을 위해 오디관으로 올라가면서 쓸모없어진 느낌, 작아진 느낌이 올라왔다. 그런 느낌을 잘 느껴보면서 이런 느낌 또한 지금 이 순간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해보았다. 또 작아진 나라는 느낌에 인정과 사랑을 보내보았다. 그러니 다시 힘이 나는 느낌이었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데 밥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그 순간 정말 이 맛이 맛있는 맛인지 질문이 일어났다. 그러니 호오보다 그 느낌이 의식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그 순간의 나라는 느낌을 호기심을 갖고 느껴보았다. 이 느낌이 정말 나인가? 질문하면서 느껴보면 처음에는 특정한 느낌들이 느껴지다가 그런 느낌들이 점차 투명해졌다. 혼자 있으니 일할때 당시 내가 했던 실수들이 떠오르면서 자책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그리고 그런 마음에 대한 저항이 함께 일어났다. 그 순간 이런 마음에는 어떤 기준이 들어있을지 호기심이 생겼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호오 없이 마음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니까 그 순간에는 정말 ‘나’ 같던 감정과 느낌이 보다 가볍게 느껴졌다. 또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돼, 이런 감정은 느껴서는 안돼라는 기준을 의식할 수 있었다. 선생님께 나의 패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이런 마음들이 올라오는지 조금 더 이해되었다. 기준이 높아서 자기자신에 대한 분노가 자주 올라왔던 것 같다. 이런 분노를 사용해서 능력을 키우되, 그 마음에 동일시되진 않을 수 있을까?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조금 더 대상화하면서 내가 지닌 여러 기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의 감사 함께 무청을 삶아주신 꽃마리님께 감사했다. 식당에 가서 식사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