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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빙울 텅빔속에 충만하기
by 전영지 on 03:08:14 in 일기
텅빔속에 충만하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텅빔속에 충만하기는
그러나 본성을 찾으라는 선생님의 울림이
늘 ' 아! 이제 된걸까? ' 하고 편안함에 빠지려는 순간에
늘 날카롭게 찌르는 선생님의 말씀이 올라오는 순간
곰곰히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들을 곱씹어 보았습니다.
" 네가 찾는다고 억지로 얻으려한다고 주어지는게 아니다."
그렇습니다, 일쑨 머리는 우울과 절망과
그러다 실낱 같이 떠오른 월인선생님의 한마디
" 재미있지 않아요? " " 내가 깔고 앉아 있다는데 못찾는다니... "
' 어느 주머니에 있기는 한걸까?'
' 그래도 다행이다 ...' ' 내안에 있고 내가 깔고 앉아 있다니...'
그래 일단 찾아 보라고 하시니
치밀하게 탐구하는 선생님 만큼은
아파오던 머리를 가라앉히고
' 아! 그럼 본성이 아닌것 변하지 않는것을 찾아보면 어떨까? '
늘 월인 선생님이 " 상위에 ( 본성 )변하지 않는것을 빼고
변하는것들을 찾기 시작했다.
' 어!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데....'
아팠던 왼쪽 발에 복숭아 뼈가 더 시큰거리고
말없이 하늘을 올려 보며 흘러가는 구름을 보았다.
그러다 흘러가는 맑고 경쾌한 또랑물 소리가 귀에 꼿혔다.
뭐지?
' 그래! 형태는 바뀔뿐 물은 성질을 바꾸지 않는구나 '가 올라왔다.
변하지 않는것은 지, 수 ,화, 풍 , 그리고 뭐더라
' 그것들이 형태와 질량만 바꾸어서
' 아! 그렇구나 " " 그래서 너와 내가 없는 하나라 했구나. '
월인선생님이 하셨던 개인이 어디 있느냐는 말
" 난 물방울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 한몸처럼 생각해요."
그때는 내 맘을 넘 아프게 했던 말...
선생님을 존경하고 흠모했던
그말이 완전하게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모두에게 그렇게 말씀하신다던 선생님
그렇구나 우리는 저 공기로 물로 흙으로 불의 기운으로
그래서 얼마전에 내가 배경으로 녹아 들어가
자연과 하나가 되었고 투명한 하나로 일체가 되어 사라졌었구나.
웃음이 났습니다.
나다 !
하고 고집부리며 살던
내 모습이
냇물가에 헤염치며 놀고 있는 청둥오리부부도
늘 모두가 공유되어서 하나라고
모든 것들이 새롭게 친근하게 와 닿았습니다.
늘 그날 그날의 주제로 공부할수 있도록
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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