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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146일-잘 보이고 싶은 마음 직면하기 / 관성 바라보기
by 도현 on 23:06:4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비에 젖은 나무와 거리(아름다움) 비에 젖은 새순 가득한 나무와 촉촉한 거리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나라는 느낌-잘 보이고 싶은 마음 직면하기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가 내가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할 때 위축되는 마음이 들었다. 문득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내 할 일을 할 뿐이고, 받아들이는 것은 상대의 몫이기 때문이다. 위축되는 것이 내가 생각한 기준으로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데 떳떳하지 못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런 숨겨진 나도 의식해서 직면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관성 바라보기 새로운 상황이 생겼을 때 기존에 하던 일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잠깐 멈추고 절충안을 생각하니 꼭 이거 아니면 저거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관성에 메이지 않으면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사람들 만날 때 먹다 남은 치킨을 싸오신 아버지의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거의 새 거 인걸 보면 먹다 남은 게 아니라 시킨 김에 하나 더 시켜서 싸오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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