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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23일차-독립
by 김선주 on 00:20:42 in 일기
-진선미: (미) 향기님과 백랑님 그리고 바다와 강강술래를 하며 춤을 췄다. 향기님의 환희로 만들어진 분위기였고 그녀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동) 자연의 말걸기 1일차 수업을 들었다. (현상) 권위를 준 사람으로 인해 우리는 세상에 어떤 부분을 지각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이 말이 와 닿았다. (경험) 엄마가 믿는 종교의 영향으로 가치관이 형성되어 온 나. 이제는 그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나를 발견했다. (통찰) 독립의 의미는? 엄마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중요했던 나였다. 내 존재를 유지하는데 뼈대였다. 이제는 그로부터 자유롭고 온전히 나로서 무엇에서도 자유로워지고 싶다. - 오늘의 감사: 나무님의 따끈한 피자 선물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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