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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53일차_ 얇아진 생각
by 저절로 on 23:54:58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시골생활의 강한 햇빛으로 건조해진 피부가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있다.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도 가능하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 오늘의 주제 : 얇아진 생각 * 삶에서 사건들이 일어난다. 나를 포함한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특정 스토리를 만들어내지만 그것은 그 캐릭터의 탓도 아니고 내 탓이라고 할 수도 없다. 생각으로 이루어진 세상, 두 개의 생각이 동시에 공존할 수는 없고 하나의 생각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든다. 그러므로 어차피 스토리는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좋고 나쁘고도 없다. 그냥 한 판으로 드러났을 뿐이다. 유일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그 스토리에 실린 힘도 크다. 과연 그 스토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생각에는 자주 빠지지만 생각에 대한 믿음은 조금씩 약해지는 것 같다. 비유하자면 하늘에 구름은 여전히 가득하지만 구름의 두께는 살짝 얇아진 느낌이라고 할까? * 대상에서 보는 자가 찰나에 미묘하게 분리된다. 그래서 주객이 하나 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맨정신으론 불가능하다 싶다. 셋째 자리에 대한 추론이 아닌 첫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 역설적이긴 하지만, 확인 안하면 가능할까? 확인하려는 미세한 의도가 일어나는 순간 둘째자리가 생겨버리고, 결국 셋째자리로 밀린다. # 오늘의 감사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 하루 종일 집에서 명상도 좀 길게 해보고 뒹굴뒹굴했다. 이런 여유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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