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 165일차 : 지금 먹는것이 가장 맛있다
by 자생 on 21:35:0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공자의 애교
주제 : 지금여기 살아가기
안의 하나로마트 옆에 파란지붕이라는 카페가 있다. 여기 커피가 함양 거창 카페 중 나에게는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도 장을 보고 들러서 카페라테를 마셔보니 평상시 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다. 과거의 경험에 의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느낌은 그걸 넘어선 느낌이었다. 기존에는 경험을 과대하게 생각해서 그 다음 먹을때는 맛이 덜한데 지금의 느낌에 집중하니 온전히 맛을 즐기게 된다. 거품이 입에 닿는 부드러운 느낌이 오고 소량의 쓴 커피가 섞이며 입안으로 들어와 향이 퍼지는데 삼키고 나면 진한 입안의 감촉이 느껴진다. 이 기억 또한 사라지고 다음에 가면 더 맛있을 것이다. 청향관 보일러 파이프가 터져서 교체 작업을 했다. 스패너를 돌리는데 미세한 느낌으로 하다보니 좀더 힘을 주면 꼭지가 부서질수도 있겠다는 감이와서 적당한 힘으로 조심히 풀었다. 경험에 의해서만 일을 하다보면 간간히 부셔지는 일이 있었는데 그 느낌에 집중하니 무리하지 않고 말끔히 고칠수 있었다. 현재에 집중하고 그 느낌으로 맛보고 일하면 무언가 다른 충만감이 있고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생활했을 때에는 결과가 항상 좋았던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 개운한 느낌이 든다. 생각에 빠져서 사는것에서 생각을 바라보는 것이 지금여기를 사는것 같다.
(오늘의 감사) 식사당번인데 일이 있어 대신 해주실 바다님 리타님 감사합니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