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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82일-침묵과 생각을 나누는 마음
by 바다 on 16:35:1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물의 흐름 위에서 거품이 일었다가 사라지고, 다시 생겨나기를 반복하는 모습 -오늘의 주제: 침묵과 생각을 나누는 마음 다르마님과 선생님의 문답을 듣다가 (어떤 말씀이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평온님께서 모임때 말씀하셨던 내용이 떠올랐다. 침묵 속에서 생각이나, 느낌이 떠올랐을때 그것을 대상으로 아는 상태 또한 보는 마음에, 앎에 동일시 되어 있다.(들은 바에 대한 나의 해석이다) 그 말씀이 갑자기 직관적인 느낌을 지닌채 새롭게 이해되었다. 침묵과 생각을 나누는 것 또한 분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이며, 그 분별에 동일시 되어있는 것이구나 라는 아하가 올라왔다. 동호정 쪽으로 산책을 나가 시냇물을 바라보다가 이 물의 흐름이 정말 느낌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백일학교때 처음 이 질문을 던졌을때는 움직임 또한 ‘느낌’이라는 것이 명료하게 와 닿지 않았는데 지금은 분명하게 느낌임이 확인되는 듯 했다. 느낌임이 확인되니 흐르는 물을 보는데도 고요가 함께 의식되었다. 그러면서 보여지는 풍경이 일렁였다. 폴 세잔의 그림처럼 -오늘의 감사 커피를 내려주시고 고구마 빵을 가져와주신 다르마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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