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그리 가고 계신가?

그쪽에 별것 없던데...

아! 아니네 나혼자 그냥 중얼거렸으니 신경쓰지 마시게.

가던길 가시게

나는 여기 시원한데 잠깐 쉬어 갈테니..

...

식물을 보는 나를 느끼기!

주제는 식물을 보는 나를 느끼기 인데, 일단 분명히 나라는 느낌은 있는데...무어라 설명

하기 힘든,애매한, 그런 구석이 있어,일단 그느낌에 익숙하려 애썼다.그러면서도 내가

느끼기에 나란 느낌이 느껴지는 자리가 머리 안쪽어디인듯 해서 가능하면 생각으로 표

현하기 보다는 에너지적으로 방향이나 강도 크기등을 잡았으면 하는 의도를 갖고 관찰

했다..

하루가 지나 지금 생각해보니 나라는 느낌은 대체적으로 뒤로 물러서 있는듯한 느낌이

었다.그러면서도 갑작스런 개짖는 소리엔 튀는 듯한 느낌이 있었고,동호정에 있는 나무

아래에서는 풀어지는 느낌도 있었다.일상중 주의가 끌려 가면 무언가 힘을 주는 듯한

느낌,모이는 느낌도 있었다. 아무튼 분명한 것은 상황,환경,대상과 나라는 느낌은 완전히 

독립적인것은 아닌듯 했다.

..

평안한 하루를 보냄에 감사하고...내가 버린 현실을 기꺼히 맡아준 형님 내외분께 감사

하는 마음이 절로 일어 났다. 여름이 왔다.

...

햇살아래 땀흘리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세상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세상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