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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질서에 매이지 않되 질서를 깨뜨리지 않기
by 별빛 on 21:37:04 in 일기
진선미 연못을 보는 몇가지 방법 1.연못 내부 밑바닥을 본다. 제법 두텁게 깔린 침전물 사이에 낙옆이랑 돌등이 보인다 그 지형과 탁함 미끌거림 사이로 유영하는 올챙이의 괘적을 따라 가다 보면 켜켜히 쌓인 시간의 흔적들 사이 로 침몰된 페선 한척 정도는 나올듯 하다 2.물속 금붕어의 유영, 꼬리의 하늘거림.끈적한 미끄러움. 여유로움 멈춰선 놈을 보노라면 죽음처럼 고요하 다. 내마음 까지도... 3.마침내 수면에 주의가 가면, 아! 거기에 하늘이 있었다. 이런저런 파문에 기괴하게 흔들린 나무의 틈사이로 나무의 흔들림에도 아랑곳 없이 여여한 하늘이 있었다. 내마음에도 그하늘과 같은 여여함을 담을 수 있을 지....? 4.수면의 파문...동요...가슴에 잔잔히 파도가, 바람이 인다. 아직 길은 멀다. 누구든 하늘에 부는 바람을-, 눈으로 보고자 하는이는 연못으로 가라! 주제; 질서에 매이지 않되 질서를 깨뜨리지 않기. 50년 넘은 문제다. 하루안에...? 돌이켜 보건데 늘 그랬다. 타인이 만들어 놓은 질서에 세상에 항상 나를 구겨 넣어가며 살았다. 내가 뭔죄가 있어서...욕지기가 일어도...세상이 인생이 그런거라 체념하고 살았다. 그리고 나중엔 그런것을 탓함이 유치하게 생각되었다. 세상이 인생이 그런건데...시시콜콜 피곤하게 따져 봤자 모난돌이 정맞는다고 피곤함만 더해간다는걸 일찍 부터 배웠다. 그래도...그래도 숙여지지 않는 무엇 그리고 가끔씩은 통제 되지 않는 폭발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이내 조용해졌다. 폭발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내몫으로 남았다.그리고 가끔은 비겁하게 나보다 약한이에게 나도 그런 질서를 강요하기도 했다.그리고 그 부끄러움도 내 몫으로 남았다.세상과 나. 타인과 나. 참 어려운 문제다. 오죽했으면 사르트르는 타인은 지옥 이라 했을까? 그런데 알고보니 지옥은 내가 만든 것이라네? 나는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감사;오늘도 식사준비에 힘쓰준 물방울님 가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힘든 삶에 지친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건강하고 행복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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