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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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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81일-이번 깨어있기 심화과정을 통해 배운 것(분명/명료/미진)
by 바다 on 23:49:18 in 일기

이번 깨어있기 심화를 통해 배운 것들을 선생님께서 3가지로 나누어보라고 말씀하셨다. 기존의 것이 확고해지며 분명하게 다가온 것/새롭지만 명료하게 다가온 것/새로우며 미진한 것.

○분명

-주체감과 존재감의 느낌 분별

-이래야 한다라는 생각들을 느낌으로, 대상으로 분명하게 형태를 그리고 잡아낼 수 있다는 것.

-관찰자 상태에서의 간격을 줄이면 느낌 속에서도, 캐릭터로 있을때도 관찰이 일어난다는 것. 대상에 대한 느낌 속에 있을때도 그 속에서 그 느낌에 대한 주체를 확인하면 관찰이 일어난다는 것이 더 분명해졌다. 

-감지: 예전이라면 바로 호오나 생각으로 빠졌을 사진들을 보아도 느낌으로 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몇초간은..) 

-주체도 여러 층위가 있다는 것

-주의를 대상에게 보낸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정보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체의 기억, 느낌도 함께 쓰여진다는 것.

○명료

-투명한 주의의 질에 대한 느낌: 지금까지 이 느낌을 자주 느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의에 주의를 기울일때도, 관찰자와 자아 사이의 간격이 없을때도, 존재감을 느끼고 있을때도, 나 자신을 탐구해볼때도 그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가슴에서 알아차림의 느낌을 느끼려고 하니 이 느낌이 확인됨과 동시에 사랑이 가득 느껴져서 이 느낌을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했다. 그런데 이번 깨어있기 심화과정을 통해 그 느낌들을 투명한 주의의 질에 대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통해 서로 떨어져있던 경험들이 연결되면서 조금 더 명료하게 그 느낌이 구분되었다. 

- 주의의 질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 물든 주의가 쓰일때는 이미 알던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내가 따로 있다는 느낌이었다. 반면 보다 맑은 주의가 쓰여질때는 더 섬세하게 느낌이 느껴졌고 조금 더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머물게 되었다. 더 나아가서 주의가 투명해졌을때는 나와 대상이 따로 있다는 느낌이 없지만 그럼에도 주의가 쓰여지고 있었다. 이런 경험들의 비교를 통해 주의의 질이 달라짐에 따라 느낌 또한 달라진다는 것이 보다 명료해졌다. 

-주의를 더 많이 보낼 수록 느낌이 더 선명해지고 더 자세히 분별된다는 것은 주의가 분별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미진

-주의를 조절하는 것: 주의의 강도를 조절하고 어떤 것에는 의식적으로 주의를 보내지 않는 연습이 어려웠던 것 같다. 주의를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주의에는 에너지 기능과 분별 기능이 있다는 것. 이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오지만 경험적으로 분명하게 구분되지는 않는다. 

-사실 주체와 대상을 따로 나눌 수 없으며 모든 것이 주의라는 것. 탐구 또한 의식적으로 작용하는 투명한 주의로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물든 주의를 바라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탐구를 하는 자도, 대상도 따로 없다. 이것이 머리로는 조금 이해되는데 깊게 와닿지는 않다.

-모든 느낌에 이미 투명한 주의가 내재해있다는 것. 그 투명한 주의가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 모든 느낌 속에서 이미 있어온 그 투명한 주의를 확인할 수 있는가? 사실은 투명한 주의의 질에 대한 느낌을 확인한 것이지 투명한 주의, 알아차림 그 자체를 확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알아차림은 보는 기능이므로 대상으로는 확인 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투명한 주의의 질에 대한 느낌을 확인하는 것이 그 느낌의 바탕에 초점을 맞추게 해준 것 같다는 점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더 탐구해나아가고 싶다. 

- 나는 바다이다->내가 있다->있다->비어있음: 이 전 과정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있으며 서로에게 의존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바다이다. 라는 느낌은 내가 있다는 주체감에 의존하며, 주체감은 있음이라는 존재감에 의존한다. 그렇기에 이 전 과정 속에서 나라고 할 만한 것은 따로 없다. (선생님의 표현법을 빌리자면) 다만 '나는 바다이다'의 상태를 연습한 기간이 압도적으로 길기에 내가 있으며 나는 어떤 어떤 사람이라는 강한 신념에 동일시되어있는 것이다. 이 생각은 경험이라기 보다 직관적으로 떠오른 것 같다. 그렇기에 조금 뭉뚱그려 그린 그림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 조금 더 정밀하게 마음의 느낌들을 분별하며 전체 구조를 파악해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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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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