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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81일- 나라고 여겨온 것에서 투명한 주의 확인하기
by 바다 on 00:11:4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비가 그치고 천천히 구름이 개이며 빛이 산 위로 들어오는 흐름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감지연습: 시각적 감지 오늘은 의도적으로 살아있는 감지를 해보고자 했다. 그런데 머리가 피곤해서 그런지 죽은 감지가 더 많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존재감을 느낀 후 감지를 해보니 순간이지만 모든 것들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나라고 여겨온 것 속에서 투명한 주의 확인하기 선생님께서 아침모임 때 해주신 이야기: 투명한 주의는 모른다를 기반으로 하며 물든 주의는 안다를 기반으로 한다. 대상에 투명한 주의를 보내면 감각적 정보가 풍성해지며 대상에 물든 주의를 보내면 기존에 갖고 있던 정보에 주의가 가며 느낌이 강해진다. 그렇기에 죽은 감지는 느낌만 강하고 뻔한 반면 살아있는 감지는 생생하고 새로우며 투명한 주의가 쓰여진다. 마음은 세밀하게 작용한다. 내 존재의 의식의 힘은 이러한 정교하게 구조화되서 움직이는 마음에 빠져버리기 쉽다. 그러한 작용들을 명료하게 분별함으로써 전체 구조를 파악할때 그것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주의는 생명의 힘이며 의식적으로 표현된 최초의 분별 기능이다. 신념은 주의가 많이 간 것이며 주의가 없으면 느낌도 없다. 정보와 에너지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일체감을 느낀다는 것은 자아라는 기존의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가 들어와서 자신을 갱신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정보를 포함한 방대한 정보 속에서는 내가 따로 있다고 주장할 수 없게 된다. 나라고 여겨지는 생각과 느낌들이 들어올때마다 그 속에서 투명한 주의를 확인해보았다. 그 순간 생각과 느낌은 사라졌다. 그런데 곧 다른 내용이 그 빈 자리를 차지했다. 선생님께서 그 나라는 느낌 속에서 그것이 느낌이라는 것을 확인해보라고 말씀하셨다. 어떻게 그 느낌 속에 있으면서도 그것이 느낌이라는 것이 확고한 앎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내일은 이것에 대해서 더 탐구해보고 싶다. -오늘의 감사: 편지를 써주신 푸리님께 감사했다. 또 깨어있기를 함께한 향기님, 고통달님, 푸리님과 같은 도반분들을 만나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투명한 주의 속에서 서로 다르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니 그분들의 슬픔과 이야기와 여정도 나의 것처럼 느껴졌다. 통찰과 느낌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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