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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72일-나라는 느낌 관찰하기
by 바다 on 22:46:3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물에 비친 해와 하늘, 정자와 나무들. 물은 고요하게 또 잔잔하게 흐르며 그들을 비추고 있었다. 물에 비친 해를 보아도 눈이 부셨다. 아름다웠다. - 오늘의 감지연습: 시각 감지-식물, 물의 흐름, 공간감 등 요즘 감지의 느낌이 전보다 둔감하게 느껴져서 오늘은 조금 더 집중해서 해보았다. 집중하면 할 수록 그 대상들의 아름다움이 발견되었다. 오밀조밀 피어있는 노란 꽃들은 마치 별빛처럼 빛나보였고 마주치는 풍경들이 새롭고 생생하게 다가왔다. -오늘의 주제: 나라는 느낌 관찰하기/ 가슴에서 알아차림 느끼기 오늘 느낀 나라는 느낌은 어제 느꼈던 나라는 느낌에 비해 조금 더 가벼웠던 것 같다. 나무의 표면을 감지하다가 나라는 느낌을 느끼면서 무엇이 나라는 느낌을 만드는 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어느순간 아 나의 경험이 사용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를 만져보고 안아보았던 기억들이 나무의 표면을 보았을때 거칠거칠하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기억들이 의식화되지 않았지만 무의식속에서 활동하면서 기억들 속의 느낌들이 섞여서 나라는 느낌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선생님과 힐링퀘스트 마스터분들과 함께 장을 보러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 진입할 무렵 후진하던 차량이 우리 차 옆을 받았다. 그때 처음에는 당황해서 그 순간에 집중했지만 나중에는 차량이 받은 쪽에 앉아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차 사고났던 기억, 보험 처리에 대한 생각들 등이 연이어 떠올랐다.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다는 판단이 올라왔다. 이 또한 특정한 상황을 만나 그것에 관련된 과거의 기억들과 느낌들이 마음 속에 떠오른 것이다. 어떤 대상을 만나면 그 대상에 대한 과거의 경험들이 사용된다. 그러나 그것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된 과거의 경험들이 그 순간 나라는 틀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특정한 상황을 만나 어떤 사람이 나를 힘들게 했던 과거가 떠오르면 그것이 느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않을때 금방 그 과거속으로 이입하며 그 과거의 자신에 동일시된다. 그 일이 한참 전에 끝난 상황임에도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싶어지는 마음이 올라오며 그때의 자신이 지금의 나라고 믿는다. 그때의 나라는 느낌은 대상과 관련된 과거의 경험들 속 느낌과 생각, 신념에 기초해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상황이 변화하면 또 그 상황에 관련된 다른 과거 경험들이 쓰여진다. 그렇기에 만나는 상황과 대상에 따라 나라는 느낌도 달라진다. 그렇다면 변함없는 나라는 것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변함없는 내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내용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 그제 밤때 해보았듯이 생활하면서 가슴에서 알아차림을 느껴보았다. 그럴때마다 기쁨과 행복감이 잔잔하게 가슴에서 울려퍼졌다. 사람들을 대하며 가슴에서 알아차림을 느끼면 그분들의 사랑스러움이 느껴졌다. 바다라는 캐릭터로 그분들에게 자신을 맞추려하는 의도가 내려놓아지며 조금 더 자연스럽게 대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크게 다치신 분들이 안계셔서 다행이었고 감사했다. 침착하게 대처하시는 월인 선생님과 서로 괜찮은지 물으시는 힐링퀘스트 분들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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