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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80일-통찰력 게임 후기
by 바다 on 16:04:5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진: 아하의 순간들 -오늘의 주제: 통찰력 게임 후기 처음에는 ‘피로감을 사라지게 하고 싶다’라는 주제를 정했는데, 선생님께서 언제 피로감이 나타났는지 여쭈어봐주셔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애써서 움직여야 했을때부터 피로감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그래서 주제를 ‘원리를(머리 아닌 몸으로 혹은 삶으로)체득하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로 선정했다. 주제를 선정한 후 주사위를 던지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3번 연속 함정이 나오면서 카드를 뽑지 못했다. 선생님께서 기분을 여쭈어봐주셨는데,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 하고 넘기는 패턴이 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힘든 일이 찾아왔을때, 늘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여기며 넘겨버렸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일에 대한 마음의 상처는 금방 치유될 수 있었지만 현상적인 측면에서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 찾아온 피로감에 대해서도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움직여야 할때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왜 이런 패턴이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보니 감정적인 파도를 타지 않는, 높낮이 없는 삶을 지향해왔기에 그렇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해주신 에너지는 높이의 차이에서 생긴다는 말씀이 와 닿았다. 늘 에너지를 적게 쓰기만을 원했지만, 이제는 높은 파도도 타면서 더 큰 에너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 같다. 선생님께서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을 해주셨다. 피쳐폰 스피커로 노래를 듣다가 헤드폰으로 들으니 황홀할 정도로 음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다가왔던 순간이 떠올랐다. 감각이 섬세해지면 느낌의 차이가 커진다는 답이 올라왔다. 생명력 카드를 뽑았는데 ‘변형’이 나왔다. 변화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변형은 돌아갈 수 없음을 의미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와 닿았다. 변형 카드를 보니 나비가 고치를 벗고 날개를 펼치는 순간이 그려져있었다. 그때 ‘줄탁동시’라는 말이 떠올랐다. 새끼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어미 새가 밖에서 깨주는 것과 동시에 안에서도 자신의 힘으로 알을 깨나가야 한다. 누군가는 새가 알을 깨고 나오거나, 나비가 고치를 벗고 날개를 펼치는 것을 자연스러운 생명력의 발현으로 보겠지만, 사실 그 안에선 나름의 애씀이 있을 것이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과정 또한 그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쓴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애쓰는 것과 자연스럽게 되어지는 것을 나누는 것 또한 그저 하나의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별에 동일시 된 마음’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깨어있기 카드가 인상깊게 다가왔다. ‘사랑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조건 없는 사랑이 떠올랐다. ‘사랑의 느낌’이 아닌 지금 현존하는 방향 없는, 조건 없는 사랑. 황금률 카드에는 ‘나’ 없이 나누어짐 없는 풍경만 펼쳐졌던 순간이 떠올라 “머리없이 움직여라”를 적었다. -오늘의 감사 늘 에너지를 쏟으며 안내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렸다. 헤드폰을 보내주신 엄마께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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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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