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미: 자생님께서 사오신 꽃의 은은한 색

-오늘의 주제: 지금 이 순간에 정성들이기

무엇이든 정성을 들여보라는 선생님 말씀이 인상깊게 남아 지금 이 순간에 정성들이기라는 주제를 품어보았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일을 할때면 잔잔한 기쁨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이 힘들다거나,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과 생각이 올라오지 않았다. 

공허감이 들어설 틈이 없었다. 

이후 중론 강의를 들을때, 선생님의 안내와 함께 기쁨 속으로 깊이 들어가보았다. 

에너지의 진동이 느껴지면서 몸이 미세하게 떨렸다. 

목쪽 근육이 뭉쳐 통증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도 에너지의 진동이 확인되며 이완되는 것이 느껴졌다. 

몸 전체가 에너지 진동으로 이루어져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강의를 듣는데, 선생님 말씀 그 자체가 명료하게 이해되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직관적인 느낌으로 와 닿았다. 

그 느낌을 다음과 같이 표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원인-과정-결과를 나누는 마음도 하나의 분별이며, 그러한 분별 또한 나누어짐 없는 지금 이 순간 속에 일어나고 있다.

나누어짐 없는 그것이 분별의 배경이 되어주고 있다. 

-오늘의 감사 

여러 식재료와 반찬을 사와주신 자생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