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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26일-명상
by 바다 on 21:19:2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진: 명상 속에서 잔잔하게 느껴지는 기쁨 -오늘의 주제: 명상 아소님께서 진행하시는 주말 집중 명상에 참여했다. 빈자리 명상이 무엇인지 정확히 감을 잡지 못해서 어딘가로 집중하려는 의도나 어떤 특정한 느낌을 느끼려는 의도가 올라왔으나 금방 금방 그것이 대상임이 확인되며 힘이 빠졌다. 주의가 뭉친 부분들이 하나 하나 풀어지면서 마음을 관찰하려는 의도에서도 힘이 빠졌다. 그러자 마치 캄캄해진 느낌이 들었다. 특정한 ‘무엇’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미세한 에너지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어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자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생각이 떠오르니 그 생각과 생각에 대한 인식이 함께 있음이 의식되었다. 전에는 생각-그리고 생각에 대한 인식 이렇게 구분해서 작용을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생각이 곧 그것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일종의 미세한 그림이라는 생각도 떠올랐다. 끝에 갈수록 점점 목근육이 아프고 몸이 가라앉으면서 명상이 깊이 되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분별력이 있으면서도 에너지가 있으려면 고생을 해봤거나, 근력 운동을 해서 몸이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몸이 약하면 의지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그것을 요즘 여실히 느끼는 것 같다. 컨디션이 난조일때면 특히 일상 속에 앎을 적용하는 힘이 떨어지는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명상보다도 근력 운동이 더 필요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올라왔다. 밤에 다음주부터 해야할 일들이 떠오르면서 몸의 컨디션 난조가 이어져 그 일들을 다 못해낼 것에 대한 걱정이 올라왔다. 다음 순간 그 걱정이 그저 마음의 그림이라는 것이 의식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걱정할 내일이 없었다. -오늘의 감사 자생님과 선생님의 노고 덕분에 깔끔하게 관리 된 보리수관 앞 정원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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