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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87일-비교하여 더 나은 것을 추구하되, 그 어느 것도 주인이 되게 하지 않는다.
by 바다 on 23:41:3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오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어제 밤까지 탱크를 청소해 주신 연주님. 어떤 일이든 열심히하시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오늘의 주제: 비교하여 더 나은 것을 추구하되, 그 어느 것도 주인이 되게 하지 않는다. 전에 했던 이 주제가 다른 의미로 새롭게 다가왔다. 느낌은 비교를 통해 끌림과 밀침을 형성하고 그것이 생각으로 구체적으로 의식화된다. 그 어느 것도 주인이 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러한 분별작용이 내가 아니며 그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생각들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을 관찰했다. 비교하여 더 나은 것을 추구하게 될때는 대부분 요리와 같은 일을 할 때였는데 일을 할때는 그 일에 집중하느라 관찰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선생님의 중론 강의를 들으면서 이미 아는 내용이라는 마음이 떠오를때마다 그런 아는 것 같은 느낌을 의식하고 각을 확인해보았다. 각을 확인할때면 새롭게 매 순간 순간에 집중하게 되었다. 내용을 이해한대로 요약해보자면 자각(awareness)-자각은 지금 이 순간 일어난다. 자기 자체가 이미 경험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의식(consciousness)-내용 있는 앎이다. 과거와 미래:시간을 전제로 한다. 각은 매 순간 변화를 잡아낸다. 어린아이의 감각기관과 각이 만나 감각이 일어난다. 그러나 어린아이의 각에는 자각이 없다. 감각 이후에 각에 경험이 비추어져 감지, 내용 있는 앎을 만들어낸다. 탐구하면서 나라는 것이 느낌이라는 것을 발견해도 개념화를 통해 그런 경험을 하고 있는 내가 있다고 믿게 된다. 그러한 개념은 시간을 기반으로 한다. 알았다고 여기는 것은 이미 과거 경험에 머물며 각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다. 각에는 앎이 없다. 매순간 갱신되고 펼쳐진다. 어느순간에는 미묘한 그림이 마치 각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림은 진정한 앎과는 다르다. 감각적 경험의 세계와 개념의 세계, 초경험의 세계로 나눌 수 있다. 초경험의 세계에서는 경험하는 자가 없으며 주체마저도 경험되고 있다. 대상을 보는 것이 곧 각이라는 것이 명료해져야한다.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닌 경험이 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라. 무극-태극-음양-사상-팔괘로 나누어 의식의 하강과 상승 단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것이 인상깊었다. 에너지가 조금 없는 상태여서 집중해서 듣지 못했지만 정말 중요한 이야기들을 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통해 내용 있는 앎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대상을 통해 각을 확인하며 자각하는 것, 끊임없이 앎에 머무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것이 정말로 아는 것이 아닌 ‘아는 느낌’이라는 것을 의식하는 것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선생님의 정밀한 체계를 보고 들으며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잎은 쪄먹고 열매는 여러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호박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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