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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194일-타인의 뜻을 제대로 들었는지 충분히 묻고, 자신이 느낀 것을 충분히 표현하기
by 바다 on 23:17:2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상사화 주변을 돌아다니는 나비 


-오늘의 주제: 타인의 뜻을 제대로 들었는지 충분히 묻고, 자신이 느낀 것을 충분히 표현하기 


오늘 아침모임에는 선생님께서 많은 것을 말씀해주셨다. 

-현상 다루기

내가 맡은 바를 명료하게 하기. 내 판단 없이 주어진 것을 그대로 따를 필요가 있다. 이해가 안되면 물어보라. 일에는 사소한 것이 없으니 작은 것이라도 물어보고 확인하라 

-본질 다루기

선생님께서 감정적으로 편해지고 싶어서 이 공부를 한다면 어느정도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지면 멈추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문득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지 회의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 공부를 하고 있지? 

선생님께서 성장하려고 이 공부를 하는 것 또한 추구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성장하며 확장되고 훌륭해지고 싶은 마음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지금의 동기 안에는 그런 마음도 포함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에 더 애쓰고 노력하는 것은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나 이 공부는 빼는 공부이다.  현상을 다루며 기질을 균형맞추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탐구는 노력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부족함에서 공부를 하면 더하려고 한다. 왜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부족감은 주입된 신념이며 덧붙여진 것이다. 거울은 이미 작용하고 있다.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며 원래 있던 것에 빛이 비춰지는 것이다. 나라는 게 없다고 하는데 왜 있다고 느껴질까? 탐구해보라.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다시 초점이 지금 이 순간에 맞추어졌다. 나도 모르게 완전히 자유로워진, 진정한 나라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탐구가 아닌 반복을 했던 것 같다. 알아차림을 확인하고 존재감을 느낄때 처음에는 그것이 신선하고 새롭고 그렇기에 호기심으로 탐구할 수 있었는데 의도적으로 그 상태에 들어갈 수록 지루해지고 탐구가 아닌 반복이 되어버렸던 것 같다. 눈을 확인하는 것도 그런식으로 반복이 되어버렸다. 선생님께서 똑같은 것을 하더라도 늘 새롭게 그것의 의미를 찾아보라고 말씀해주셨다. 한시도 반복하지 말아라. 대상속에서 눈을 확인하는 것은 방향일 뿐이다. 


이후에는 주제에 맞게 선생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또 개들과 고양이들을 대할때도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소통해보려고 했다. 그러니 조금 더 사랑하는 마음이 나왔던 것 같다. 또한 설거지 할때와 같이 사물을 대할때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정성을 기울여 보았다. 시간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해야할 일을 하면서 알차게 보내고자 했다. 또 시간이 여유로울때는 누워서 그저 마음을 바라보았다.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바라보고 그 외의 생각과 의도는 내려놓으니 자연스럽게 지금의 나는 무엇인지 질문이 올라오고 그 질문에 따라 나라고 느껴지는 것을 살펴보며 들어가보았다.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질문하지 않으니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왜 어떤 생각과 의도 없이도 그런 질문이 올라오는 것일까? 라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선생님께서 그런 것이야 말로 곁가지이며 진정한 나는 무엇인지, 더 본질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다가 선생님께서 내가 무엇인지 궁금하니?라고 물어보셨다. 솔직하게 마음을 들여다보니 잘 모르겠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그렇다면 왜 이 공부를 하고 있니?라고 질문하셨다. 답이 선뜻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후에 스스로 그 질문을 다시 던져보았다. 생각으로는 다양한 이유를 댈 수 있지만 그 밑의 느낌을 살펴보았을때 이 공부의 동기가 되는 느낌은 호기심 보다는 무의식적인 끌림에 가까운 것 같다. 또한 전에 있던 공간에서 어떻게 되든 진실을 외면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던 경험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곳에서의 다짐이 많은 부분 믿음이지는 않는지 의심스럽다.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호기심은 이곳에서 처음 느낀 것 같다. 집중해서 탐구하거나 정말로 지금 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때면 호기심이 올라오지만 생각이 내가 되어있을때는 호기심이 올라오지 않고 나아가야한다는 막연한 충동과 추구하는 마음으로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이 길에 있어서 이제 막 걸음을 뗐다는 생각이 든다. 진정으로 숙이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하듯 진정한 탐구도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오늘은 에너지가 다른 때보다 생겨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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