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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909일-모른다는 마음으로 경험하기 / 마음의 스스로 일어남 확인하기
by 김성욱 on 23:59:4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다볕학교(아름다움) 다볕학교에 잠시 산책을 갔다. 하늘은 그림같고 건물은 3차원같으니 그림 속 영상을 보는 것처럼 묘하게 느껴졌다. 이상한 조화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조나단 대가리 넘을 수 없는 벽 보이지 않는 유리 세 겹이 둘러진 방음 유리처럼 아무리 소리쳐도 아무도 듣지 않았다. 눈에 보인다고 해서 닿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너무도 생생하게 보이기에 늘 헷갈릴 수 밖에 없었다. 방음 벽에 머릴 박는 바닷가 갈매기들처럼 기억력이 모자란 나는 같은 짓을 매일 반복했다. 하늘을 날고 싶던, 조나단으로는 이룰 수 없는 꿈 나라는 느낌-모른다는 마음으로 경험하기 의식이 될 때마다 주체를 의식해보려고 했다. 경계를 그려야 주체 역시도 마음의 부분으로 느껴진다는 것, 아무리 1초 전의 일이라도 그 일이 지나서 떠올리는 것은 과거를 떠올리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떠오른다는 것 등을 발견했다.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마음에 경계를 그리고, 처음 주체를 찾는 마음가짐으로 찾아야 경험들이 제대로 하나하나 일어난다는 것이 와 닿았다. 그리고 이런 통찰들 역시 제대로 주체를 의식하려는 마음을 품어야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초심으로, 아무 것도 모른다는 듯이, 진정성있게 경험을 했을 때 경험이 깊어지고, 통찰도 일어나고 동일시에서 떨어지는 마음의 작용도 제대로 일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마음의 스스로 일어남 확인하기 마음에 화가 날만한 상황이 인식되어, 화가 시작되려는 지점에서 생각을 멈추고 그 느낌을 흘려보냈다. 늘 생각을 멈추는 식의 패턴을 습관적으로 반복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종의 회피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엔 일어나는 대로 깊이 느껴보았다. 화가 생멸하는 작용이 마음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고 순간, 그동안 내가 화를 어떻게 다루어보려고 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음은 내가 직접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타듯이 마음의 현상을 잘 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누가? 작용이 작용으로서 작용을 작용하게 하는 아주 묘한 이치 같다. 자연은 정말 스스로 연해서 움직이는구나라는 것이 떠오른 날이다. 오늘의 감사 별빛님께서 저녁 식사를 사주신 덕분에 편히 쉴 수 있었다. 별빛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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