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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95일-대상의 인식 자체가 주의를 느끼고 있는 것임을 느끼기 / 끌림의 감정나무 느끼기 / 번외1 / 번외2
by 김성욱 on 19:28:0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강아지(진실함) 강아지 두마리가 서로를 지지하면서 자고 있었다. 문득 누워있는 모습이 태극 문양처럼 보였다. 문득 예전에 관찰했던, 강아지들이 항상 기댈 곳을 찾아 움직이던 것과 태극이 연관되었다. 강아지들이 서로 다른 기댈 곳에 끌리면서 서로를 찾고 둘이 만나 하나가 된 상태처럼 보였다. 자연의 끌림이 서로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그 모습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대상의 인식 자체가 주의를 느끼고 있는 것임을 느끼기 대상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주의임을 느껴보려고 했다.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대상들의 느낌이 다른 것이 분별되었고, 분별된 느낌이 인식되고 있는 상태가 주의가 가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냥 안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을 할 때 느낌의 측면에서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니고 주의의 측면에서 사물을 봐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주제를 위해서는 대상을 볼 때 느낌이 아니라 주의의 관점에서 보려고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상다루기-끌림의 감정나무 느끼기 어제 자기 전에 핸드폰을 보았다. 습관적으로 끌림을 일으키던 것이 눈에 걸렸다. 순간 그 끌림이 느껴진 것 자체가 감정나무가 하나 찍힌 것임을 알아채게 되었다. 그 동안 감정나무를 화의 측면에서만 생각했었는데 끌림도 감정나무가 있어서 끌림들을 온전히 느끼고 지나가지 않으면 무의식에 그 끌림들이 쌓여서 결국은 폭발하면서 끌림에 끌려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음에 또 끌림이 일어나면 그냥 지나칠 게 아니라 멈추고 온전히 느끼고 사라지면 지나가보기로 했다.
번외1-몸과 마음이 내가 아님을 느끼기 몸이 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듯이 생각과 나도 그렇게 느껴질 수 없을까? 그것은 어떤 느낌일까 의문이 들었다. 지난번에 죽어가는 지네가 떠올랐다. 머리를 태워죽였는데도 뒤의 다리들은 살아남아서 꼬물거리면서 돌아다녔다. 그것을 보고 몸과 마음 역시 진정한 나와는 별개로 자신들이 부여받은 법칙에 따라 꼬물거리면서 움직이는구나라는 것이 떠올랐다. 몸이 자신의 법칙에 따라 스스로를 치유하듯, 마음도 그런 관점으로 바라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번외2-자애명상하기 자애명상을 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축복해야 하는데 그냥 그 사람 자체를 떠올리면 그 사람이 밉지 않았다. 그러다가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상황의 그 사람을 떠올리니 싫은 마음이 들었고 그 느낌을 축복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그 사람의 존재는 좋고 싫음이 없는 존재 자체라는 것, 미운 사람, 좋은 사람은 그 상황 속의 일어난 그 사람일 뿐이고 싫은 사람을 축복할 때는 싫은 상황 속에서의 느낌을 떠올려야 한다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을 떠올릴 때는 항상 특정한 상황 속에서 일시적인 현상으로서의 타인을 떠올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싫은 사람을 축복할 때는 그 상황 속에서의 그 사람이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축복해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함양 농업기술센터에 갔다. 처음 보는 직원분이었는데 이것저것 친절하게 자세히 작물 재배법을 알려주셨다. 직원분 덕분에 농업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의 직원분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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