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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51일차:지금으로 돌아오기
by 리타 on 20:37:3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마을 곳곳에서 곶감으로 만들기 위해 감을 총총하게 매달아 놓은 풍경 오늘 선생님과 함게 다시 지붕으로 올라갔다. 선생님께서 통찰은 한 번 오고 끝이 아니라 계속 시도해서 체득해야 되며 모든 경험에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더 이상 두려움이 없이 편해질 때까지 지붕 위를 오르내릴 것이라고 하셨다. 가파른 지붕 위를 올라갈 때는 괜찮았지만 내려갈 때는 여전히 심한 두려움이 있었다. 선생님께서 그렇다면 내려갈 때도 올라갈 때와 같은 방향으로 몸을 향하고 그 때의 느낌이 어떤지 확인해보라고 하셨다. 똑같이 내려가는 행위임에도 몸의 방향을 반대로 할 때는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고, 발바닥이 지붕을 더 굳건하게 디디는 느낌이 있어서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두려움이 상황이 아닌 내가 주관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느낌에서 온다는 것이 와닿았고, 또 선생님께서 그렇게 여러 조건을 바꾸어가며 느낌에 대한 실험을 하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감정에 대해 예측할 수 없고, 이유를 알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현상으로 여기고 그것이 감정을 더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 같다. 오늘 선생님과 함께 조건을 바꾸고 그에 따라 느낌도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니 감정이 그저 조건을 따라 일어나는 현상임이 분명해져서 두려움이 덜 해진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어떻게든 보여주고 알려주려 하시는 선생님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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