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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53일차-자연에 말걸기_심화(3)
by 김선주 on 21:36:29 in 일기
-진선미: (진)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대화 (주제) 남편에게 걸리는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행동) 자연에 말걸기 심화 과정 3일차. 위 주제로 자연에 말걸기를 했다. (현상) 자연에 말걸기를 하면서 얻은 통찰이 있었다. (경험) 1. 남편에게 변화를 강요했었다는 것에 미안함이 올라왔다. 2. 내가 강요하고자 하는 마음이 올라왔을 때를 포착하고, 충분히 느끼고 나면 남편에게 주의를 쏟는 것까지 할 수 있겠다. 그다음은 되어지는 것이다. 를 통찰했다. 3. 나도 남편도 세월이 아깝지 않게 보냅시다. 서로 각자가 균형과 조화의 방향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 4. 내가 남편을 투명하게(기준 없이) 보면, 남편도 스스로의 기준을 주장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남편도 자신에게 향하던 주의가 빠지게 되면서, 즉 자기주장에서 힘이 빠지면서 나에게 주의를 보내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남편은 내가 원하는 걸 보게 된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기 위해 내 마음 안으로 들어온다. 또는 내가 남편 마음 안으로 들어간다. 또는 서로 마음이 같이 만나 하나가 된다. 즉 주의가 서로에게 닿아있으면 하나 됨이 일어난다. (통찰) 이번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남편에 대한 나의 변화를 남편에게 전달했다. 남편은 웃으면서 울었다. 감동했고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남편도 본성으로 가는 길에 대해 큰 관심이 생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내가 백일학교에 간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한다. 분명 내 기준을 내려놓으니 남편의 마음이 헤아려졌고 이를 말하자 남편은 감동했고,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내가 원하는 것을 본인도 원하게 되었다. 뜻이 하나 됨을 경험했다. 이번 자연에 말걸기는 참 신기하다. 통찰을 얻고 행동하니 현상이 바뀌었다. -오늘의 감사: 핸드폰 충전기가 망가져서 충전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신, 빌려주신 선생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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