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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09일차: 다시 또 저항
by 푸리 on 21:26:45 in 일기
어제는 잘 되던, 저항없이 감정 느끼기가, 오늘은 잘 되지 않았다. 즐거움도 과하면 피하고 싶고, 괴로움은 미미한 것도 싫다. 남편에게, 부처님이 사랑은 '악의없음', 자비는 '잔인함 없음'이라고 설명했다는 얘기를 듣고 난 후, 사랑과 자비속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누군가에게 섭섭한 마음,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누군가를 잃게 될까 두려운 마음, 모두 등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진: 모르겠다. 선: 병원에서 줌 미팅을 진행해주신 나무님의 정성 미: 오랫만에 들은 쇼팽 프렐류드 28-24의 느낌 감사한 것: 피아노라는 악기와 수많은 작곡가 및 연주자들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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