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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07일차: 생각이 나타났던 기억
by 푸리 on 20:59:09 in 일기
운전을 하면서 마이클 싱어의 책을 오디오북으로 듣다가, 갑자기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사실 이것이 기억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 날 머릿속에서 갑자기 들려오던 '말'-즉, 생각-이 당황스러웠던 느낌의 기억... 생각을 입밖으로 내뱉어야만 한다는 충동에 시달리던 기억... 전혀 그 '생각'이 '나'같지 않았고, 그저 일종의 나타남이어서, 생각의 나타남에 당황했던 느낌의 기억들... 그 느낌들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생각이 '나'같지 않게 느껴졌다. 종일 느낌이 올 때마다, 그 느낌보다는 따라오는 '저항'에 주의를 주는 연습을 했다. 어느 순간 모든 '저항'들의 '악의없음'이 보였다. 오늘 발견한 '저항'의 목표는 생존하고 싶음 또는 사랑을 주고받고 싶음이었다... '분별'하는 마음이 떠오를 때 올라오는 '저항'은, 그 '분별'이 타인을 찌르는 칼이 되는 것에 대한 저항이었다. '분별'해도, 그것을 입밖으로 옮겨 누군가를 상처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납득한 순간, 저항이 풀렸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약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진: 마음에서 생각은 '나타난다'. 선: 개별 줌을 진행해주신 나무님의 사랑, 치료를 하러 와준 남편과 주선생님의 정성 미: 두려움, 즐거움, 슬픔, 기쁨, 그 모든 감정들의 느낌... 감사한 것: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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