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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엽) 42일 - 관찰자 탐구하기
by 송제엽 on 21:13:22 in 일기
— 오늘의 주제 : 관찰자 탐구하기. 1. 관찰자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2. 관찰 의도 중 일부가 나를 관찰하면서 관찰자라고 여기고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보기. 행동 관찰자라고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들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았다. 현상 1. 혼잣말을 하는 것 같은 관찰자. 이 관찰자는 지금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언어로 설명하고 상황을 판단하고 말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호불호가 수면 바로 아래에 깔려있는 느낌이 든다. 나라는 느낌에 바짝 붙어 있는 느낌이 든다. 2.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는 관찰자가 있다. 관찰자의 느낌이 느껴지고 이 쪽에서 저 쪽을 바라보거나 의식한다는 느낌이 있다. 나라는 느낌이 하는 행동에 대해 판단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 지금 느낌을 관찰하면 생겨난다. 3. 관찰자를 의식하지 않을때, 의도를 내지 않을때 되어지는 상태 같은 것이 있다. 시야가 훨씬 넓어지고 경계 지으면 지금 보여지는 모든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 경계짓는게 의미없어 보인다. 그 이전에, 경계 지으려는 상태가 되면 2번 관찰자로 축소되는 어떤 상태이다. 나라는 느낌이 없는 것 같다. 통찰 / 정리 / 선생님 말씀 관찰자를 보려고 하면 좁아지고 다가와진다. 좁아졌을때는 압축되고 뭉쳐지고 강렬한,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관찰자, 무언가 보는자가 있는 것 같다. 넓어졌을때는 압축되는 느낌없이, 관찰하는 특별한 자가 있다기보다는 전체를 보는 기능이 있다. 대상에 따라 관찰자가 달라지고 다양한 모습이 있다. (압축된 상태에서 대상을 볼 때, 내 경험을 기반으로 보고 있기에 내가 본다는 느낌이 든다.) 주체와 대상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같이 존재하고 같이 생기며 같이 사라진다. 개별 대상을 보면 개별 주체가 마음에 형성된다. 전체를 보면 주체가 전체적인 모습을 띄기에 특별히 내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나라는 느낌은 다른 것과 대비된 존재이기에) 관찰자와 내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오늘의 진선미 비가 와서 빗방울이 나무 가지, 솔잎 끝마다 방울져 맺혀있었다. 물방울 맺힌 나무가 새롭게 느껴졌고 가지와 잎의 형태감, 물방울의 반짝임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감사 방문자 프로그램으로 아소님과 지인분이 오셔서 선생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 나누시는 것을 옆에서 같이 들었다.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경험이 넓어지고 나도 뒤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새로운 인연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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