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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33일 - 주체 탐구
by 신현동 on 21:59:09 in 일기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주제 : 주체에 대해 탐구하기 오늘 느낀 것 : 아침모임 때 감지 연습을 조금 하다가 문득 경계를 그린 이 컵이 느낌이라면, 보여지는 모든 것이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마음의 입장에서 부분이랄게 따로 없고 모든 것이 전체이며. 애초에 느낌으로 분별된 것이고, 마음의 경꼐, 특히 눈의 경계라고 생각이 들었다. 명확하게 한 대상이 느낌이라면, 부분은 느낌이고 다른 부분은 실제일 수 없다. 요컨대 시각적인 경계와는 무관하게 보이는 모든 전체가 느낌으로 느껴졌다. 2. 주체-나의 느낌(주체감이나 나의 느낌)-대상의 관계를 조금 체화한 것 같다. 어떤 것에 몰두하거나 사물에 집중하거나, 몸의 느낌에 집중을 할 땐 사물의 느낌만 있고, 몸의 느낌만 있다. 몸의 느낌에만 집중적으로 느끼면 몸의 그러한 느낌으로만 느껴지고 그것을 느끼고 있는 주체는 의식을 못한다. 그러나 몸의 느낌을 느끼면서 그것을 느끼는 나도 같이 느끼면 그 순간 에너지의 중심은 나를 관찰하는 주체 쪽에 있고, 느껴지는 느낌은 투명한 주체감과 대상에 해당하는 시각적 느낌 또는 몸의 느낌 또는 생각의 느낌 등이다. 이제 보면 생각을 관찰할 때의 상태는 알아차리는 기능으로서 주체-투명한 느낌-생각의 느낌이었다. 만약 생각에 몰두했다면 생각을 알아차리는 주체는 의식하지 못하는 생각에 물든 주체-생각으로 볼 수 있다. 느낌에 빠진다는 것은 그 느낌을 느끼는 주체를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해당하는 느낌만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이제 보니 주체는 대상의 느낌을 따라가는 것 같다. 아침에 선생님이 설명하신 것들을 그대로 적용해보니, 대상의 느낌에 그대로 물드는 것 같았다. 나의 느낌을 느끼거나 주체감을 느끼면 좀더 투명해지고, 시각적 느낌을 느끼면 그 느낌으로 이쪽이 차오른다. 시각적 느낌이 내 쪽에 느껴진다. 결국 무얼 느끼느냐에 따라 주체도 함께 가는 것 같다. 오늘의 진선미 – 미 : 구름 별로 없이 맑고 따스한 거창의 하늘이 아름다웠다. 오늘의 감사 : 오늘도 점심식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모두의 정성을 느끼며 감사함을 느꼈다. 또 호박죽을 만드느라 고생하신 아소님과 대비님과 선생님께 감사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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