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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35일 - 생각 없이 관찰하며 살기
by 신현동 on 23:17:50 in 일기
2020년 2월 18일 화요일 주제 : 생각 없이 관찰하며 살기 오늘 느낀 것 : 오늘은 느낌 경험에 대해 분석하고 생각하는 것 없이 관찰만 하려고 했다. 주로 느껴졌던 것은 투명한 주체감이나 존재감이었다. 그 외에는 잡생각에 빠져있거나 상황의 느낌 속에 빠졌었다. 존재감도 빠져있었던 느낌도 내가 아닌 것은 분명한데 아직 잘 모르겠다. 그것들이 내가 아니라는 것은 마음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고, 특히 존재감이나 주체감이 내가 아니라는 것은 개인성, 개별성이라는게 마음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주체감이 느껴진다는 것 자체가 나는 주체감이 아니며 나는 개별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까 따라서 느낄 수 없는 주체는 개별적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보는 기능 같다. 기능으로서 주체가 주체감보다는 조금 더 본래의 나에 가깝다는 것이다. 핵심적인 것은 느껴지는 것은 부분이고 그게 나같은 느낌이어도 마찬가지이며 무엇보다 그것이 '나'가 아닌 '나같은 느낌' 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나 같아도 그건 느낌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느낌을 느낌으로 느낄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어쨌든 나를 나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게 되면 나라고 여기는 것은 한정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주체와 주체감 대상과의 관계가 경험적으로 뭔가 안맞는 것 같아서 아직 헷갈린다. 오늘의 진선미 - 미 : 고드름이 녹고 눈이 뒤덮인 세상이 온통 녹고 있는 것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감사 : 점심, 저녁 모두 공동체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맛있고 든든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오늘도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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