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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22일_ 보여짐
by 저절로 on 20:53:23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아침, 청향관 데크에서 차 한잔의 여유
# 오늘의 주제 보여짐을 할수록 배경, 바탕이 인식되는 것 같다. 보여짐은 몸과 마음의 동일시에서 벗어났지만 다른 무엇에 동일시 되지는 않은 상태 같다. 보여짐은 대상을 전체의 부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러므로 확 빠지지 않고 지나가게 만든다. 생각과 감정에 깊이 몰입되어 에너지를 쏟아 붓지 않게 된다.
어떤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면 동시적으로 핸드폰을 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잘 느껴보고 자제해야겠다.
# 오늘의 감사 여유롭게 뒹굴거릴 수 있는 하루였다. 오랜만에 휴식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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