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 96일차 주제 : 이유없는 정성들이기
by 자생 on 00:26:0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남천 꽃
주제 : 이유없이 정성 들이기
선생님께서 외부로 강의 가시고 바다님도 서울에 일이 있어 가셔서 혼자 함양수련원에 있게 되니 뭔지 모르게 조금씩 게을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오늘 주제를 이유없이 모든일에 정성을 들이기로 하고 생활해 보았다. 아침에 일어나 전기 수도 보일러 계량기 체크를 하고 목희를 산책시키고 강아지들과 공자 노자에게 사료를 주고 금붕어들에게 사료를 주니 벌써 9시가 다 되어가 오디관에 가서 선생님과 전화모임을 갖고 돌아다니며 정원을 둘러보았다. 비가 많이 왔기에 식물에 물은 안주고 비샌곳이 없나 얼마전 만든 보리수관 물받이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며 오늘 할일을 정리해 보았다. 지저분한 나무가지들 전지를 하고 플라워스탠드에 심은 장미를 전지하고 화단의 잡초를 뽑으며 있으니 어느순간 개별의 식물과 공간이 아니라 하나인것 같은 순간이 있었다. 그 순간은 일하는 나 또한 하나됨이 느껴지며 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닌 전체가 조화를 이루며 움직이는 하나로 느껴졌다. 내가 일을하는게 아님을 다시 깨닫고 그 안에서 조화로움을 알아차리게 된다.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오디관앞의 연산홍이 계속 걸려서 동그랗게 전지를 하고 일하며 계속 주제를 품으니 지금여기를 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금 하는 일에 이유없이 정성을 들이는 것이라는 깨우침이 진하게 느껴진다.
(오늘의 감사) 일할때 내가 심심하지 않게 옆에 있어준 노자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