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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43일차-나를 위한 에너지에 힘을 빼고 전체를 보고 싶다.
by 김선주 on 23:10:33 in 일기
2024년 10월 2일(43일차) -진선미: (미)레진공예로 만든 키링들 -주제: 나를 위한 에너지에 힘을 빼고 전체를 보고 싶다. 한식조리 기능사 필기 시험 날이다. 떨리지 않고 별생각이 없고 붙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합격 했다. 당연하다는 듯한 느낌과 기분 좋은 느낌이 있었다. 왜 떨리지 않았을까? 붙어도 그만 안 붙어도 그만 이라는 마음이 있었던 거 같다. 힘들지 않을 만큼 노력 했던 것 같다. 혹시 전체를 본다는 것이 어디에도 애씀없이 어떤 욕망 없이 그냥 존재 한다는 걸 느끼는 걸까? 시험 합격을 기원 해 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생강꽃을 인식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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