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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49일차 : 호불호가 없다
by 자생 on 20:38:1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하늘의 은하수
주제 : 섬세하게 내면의 느낌 바라보기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면 호불호가 강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생활하며 이유없는 정성을 들이다 보니 기준이 사라지고 기준이 사라지니 호불호가 없어진다. 상황에 따라 끌림과 밀침이 생기지만 잠시 떠오를뿐 결국 서로 상쇄되며 호불호가 없어진다. 싫고 짜증나고 지루한 일들이 재미있는 일들과 다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끝내가면 그저 완성된 모습에 만족스러울뿐이다. 완성도가 떨어져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고 정 이상하면 다시하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교적이질 못해서 사람을 만날때도 호불호가 강했는데 이젠 존재로 만나는것 같다. 만나면 정성을 들이고 나에대한 평가나 질책이 있어서 문제없이 자유롭다. 내면의 느낌을 섬세하게 잡으니 급격한 감정없이 공간 안에서 떠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그 느낌을 감정으로 가기전에 신호로 사용하니 여유가 생기고 큰 실수를 안하는 것 같다. 사람을 새로 만나는 것이 그렇게 즐겁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상관없어진다. 물들지 않는 공간이 있어 감사하다.
(오늘의 감사) 맛있는 빵을 가져오신 푸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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