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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44일차 주제 :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by 성주현 on 16:28:01 in 일기
생각이 많아서 이 주제를 품고 생활하며 망상이 떠오를때 그것을 느낌으로 잡아 내야 겠다고 생각하고 주제를 잡았다. 하지만 생각이 느낌을 만드는 것과 생각을 느낌으로 아는 것은 다르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생각에는 다른 상이없다( 사무이상 ) 여러가지 생각이 있지만 그러한 생각들은 다른것이 아닌 그저 하나의 느낌일 뿐이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저 떠오르는 것이라는 것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선생님과 이것을 명확히 하기 위한 연습을 하였다. 먼저 아버지 얼굴을 떠올려 그 생각이 전두엽쪽에서 떠오름을 알았고 다른 사람을 생각을 해보니 측두엽쪽에서 일어남을 알았다. 생각도 물리적으로 어디서 느껴지는지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그저 생각도 대상이고 느낌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촉각이나 시각이나 감각은 다르지 않고 생각도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느껴지는 것 뿐이다. 또 질문이 떠오른다. 이것을 아는것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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