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 176일차 : 지곡 아주머니의 존재
by 자생 on 22:56:0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앵두관의 장미꽃
오늘의 주제 : 이유없는 정성들이기
하나하나의 일과에 정성을 들였다.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고 간단한 아침모임 후 강아지 사료를 사고 필요한 소모품과 장을 본후 돌아와서 앵두관의 환풍구 덮개를 고쳤다. 아래에서 볼때에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결정할 수 없었고 결국 사다리를 올려서 직접보니 간단한 방법이 떠올라 깔끔하게 고치고 내려왔다. 드릴도 필요없고 실리콘도 사용없이 끼워서 기존과 별 차이없이 고칠수가 있었다. 실제로 관찰해보니 간단하게 문제가 해결됨을 경험하였다. 난로에 쓰일 가지를 줍고 있는데 지곡 아주머니께서 카트를 끌고 내려오셔서 반갑게 마주하니 김장을 하셨다고 꽤 많은 양의 김치를 가져다 주셨다. 평상시 사투리로 소통이 안되면 내면에서 무언가가 훅 올라오는데 오늘은 내가 못알아듣겠으면 다시 물어보고 내 말을 못알아 들으시면 다른 용어를 사용해 이해를 시켰다. 소통에도 정성을 들이니 둘다 불만이 없었고 다리가 불편하신 관계로 차로 집까지 모셔다 드리니 총각김치까지 내어 주셨다. 바다님이 만든 김치가 맛있어서 지곡아주머님이 만든 김치가 뒤로 밀렸었는데 총각김치는 다들 맛있었는지 무려 세번이나 다시 떠서 먹은 것 같다. 이젠 지곡아주머니와의 관계도 가벼워진다. 지갑에서 얼마전의 통찰력 게임에서 받았던 황금률 카드를 발견하여 내용을 보니 삶이 가볍다 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삶의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니 과거도 가볍고 미래도 가볍다.
(오늘의 감사) 지곡아주머니의 존재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