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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57일차-나를 위한 에너지에 힘을 빼고 전체를 보고 싶다.
by 김선주 on 23:09:00 in 일기
2024년 10월 17일(57일차) -진선미: (미) 라면국물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주제: 나를 위한 에너지에 힘을 빼고 전체를 보고 싶다. 오늘 감정적으로 가장 에너지가 쓰인 부분을 일기에 담기 귀찮은 마음이 올라온다. 내가 만족스러울 만큼 정리해서 쓰는데 상당한 에너지가 들겠다는 예감이 올라오니 일기 쓰기 싫어졌다. 그래서 심장호흡을 했다. 그러자 내일 서울 갈 준비, 샤워, 예능 보기 등을 얼른 해야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었다. 얼른 해야할 일들을 하러 가는 것이 좋겠다는 느낌이 올라온다. 이것의 의미는? 지금 느낌에 집중하면 그 밑에 생각이나 기준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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