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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505일차: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by 푸리 on 00:50:18 in 일기
아침까지만 해도,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을 기획하고 소통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어했다. 호텔을 제공하겠다고 해서 1박 여행이 되다 보니 문제를 키운게 아닌가 싶어서, 그냥 호텔 예약 취소하고 당일치기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올라왔고 거의 3시간 정도 고민을 계속 했다. 하교하고 만난 아이는,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많이 웃고 재잘거렸다. 너무 복잡하면 호텔을 취소하면 어떨지 질문하니, 괜찮다고 답을 했다. 그리고는 친구들과 함께 교통편 좌석배치 및 예매까지 순식간에 해치웠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혼자 끙끙댄 것이 우습기도 하고, 알 수 없는 것을 안다고 확신했음이 보였다. 아이가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푸리의 '상상'속 아이는 스트레스로 계속 힘들어했는데, 실제 아이는 즐겁게 놀았다. 수많은 오해들이, 이렇게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착각/확신하는데서 비롯되는 것 같다. 앞으로는 상황을 더욱 더 수동적으로 보고, 단정짓는 대신 질문을 더 많이 해야겠다. 진: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착각/확신하면 의미없는 고민과 오해를 하게 된다. 선: 아이와 그 친구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 감사한 것: 아이가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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