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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98일_ 대상과 보는 자
by 저절로 on 10:41:3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바위 위에서 반짝이는 작고 하얀 조약돌.
# 오늘의 주제 아침에 생각이 물밀 듯이 올라왔다. 어제의 통찰은 사라지고 오늘은 다시 똑같은 일상이다. 또 생각으로 통찰을 했구나 좌절스러웠다. 그런데 생각이 내가 아님을, 생각도 알아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니 마음이 가라앉으며 그러려니가 되었다. 생각은 내가 아니고, 생각에 빠진 것도 내가 아니고, 자책하는 것도 내가 아니다. 어떤 강한 경계가 와도 그것이 보여지고 있음이 명확해 진다면 경계를 좋고 싫음으로 분별하지 않고 한결같을 수 있을까? 산책을 하는데, 모든 보여지는 것들이 변하지 않는 것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 같았다. 알아진다는 것, 인식된다는 것, 보여진다는 것 자체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대상과 보는 자의 거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곧 보는 자, 나로 느껴졌다. ‘즉해있다’는 말이 이런 뜻인가 싶다.
# 오늘의 감사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걷는 경쾌한 산책길, 오랜만에 다시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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